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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펜탁스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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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명인
  • 작성일 : 11-07-0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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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ktogon 20mm f2.8을 구하게 되어서 이걸 M6에 어댑터 붙여서 써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 알맞는 20mm 파인더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21mm 파인더를 구해서 사용하면 불편한대로 사용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그러기 위해서 엄청난 가격으로 20mm도 아닌 라이카 21mm 파인더를 새로 구한다는 건 좀 무리다 싶어서 이 렌즈를 그냥 팔아치울까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디 한번 사용이라도 해보자 하고 생각해 낸 게 펜탁스 M42 바디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구한 게 pentax spotmatic sp, 게다가 takumar 50mm 1.4까지 붙은 아주 깨끗한 놈을 거의 x값(공개하기도 민망한)에 하나 주웠습니다.
아직 첫 롤도 다 찍지 않았지만 왠만한 건물은 전부 통째로 들어오는 시원한 화각이 통쾌하다고 할까요? 게다가 오랜만에 만져보는 수동 SLR의 재미도 적지 않습니다. spotmatic sp는 노출계가 달려 있지만 TTL 상태에서 밝기 측정이 가능해서 파인더만 보고도 거리, 노출이 한방에 해결되는 나이스 가이더군요.
그런데 20mm, 50mm를 가지고 있다보니 예전 라이카 R 열심히 찍을 때 한참 재미들였었던 100mm macro 생각이 나서 eBay에서 takumar 100mm macro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펜탁스 유저가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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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와우~
flektogon 20mm 광각에 2.8 의 밝기라니.... 귀한 렌즈를 구하셨네요.
결과물도 굉장히 궁금해 집니다.^^
기회가 되시면 사진 구경 부탁 드립니다.
아~ 또 펌푸가..ㅎ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뽐뿌는 pump 겠죠?
그럼.. 뽐뿌를 제공하는 자는 pumper ...
뽐뿌를 당하는 자는.. pumpee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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