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인데..허.. 잠도 안 오고..
검색하다가 반가운 책 소식이 있어서 전하고 갑니다.
John Shaw's Nature photography field guide가 나왔네요
자연사진에 관한 명저 중의 명저라는 얘기 듣고,
원서로 구입해볼까 하던 참이었는데, 다행히 국내판이 나와줬습니다.
봄맞이 출사준비용으로도 좋을 듯하고요.
국내판 제목은 <뛰어난 자연사진의 모든 것>으로 나왔고,
17000원인데, 가격도 이정도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아직 주문만 해둔 상태지만,
야외에서 피사체별 상황별 카메라, 렌즈, 보조장비, 플래시 선택법이 눈에 띄고,
무엇보다, 존 쇼라는 이 양반, 자연 접사사진에도 일가견이 있는 양반인데,
접사에 관해서도 꽤 많은 비중을 두고 설명한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좀 오래된 책이긴 한데, 여전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책이기도 하고,
아마존에서도 20년간 베스트셀러라니.. 정말 궁금하네요
요새 사진책 정말 많던데, 모처럼 무게 있는 사진매뉴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서평기사도..



[문학예술]세계적 자연사진가의 테크닉

◇뛰어난 자연사진의 모든 것/존 쇼 지음·이훈구 옮김/208쪽·1만7000원·청어람미디어
세계적인 자연사진가가 말하는 자연사진 잘 찍는 법. 생동감 있는 구도를 만드는 화면 배치, 원하는 색감을 잡아내는 노출 측정법, 피사체에 따른 효과적인 렌즈 선택법, 계절별 최고의 촬영 장소, 좋은 클로즈업(접사) 사진을 위한 촬영 장비와 기법, 상황에 따른 필터와 플래시 사용법 등.
저자는 “기술적인 부분을 먼저 터득해야 자연에 대한 심미적 촬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자연주의자가 되어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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