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정님의 댓글

송우정

08-03-21 11:31

전용과 평판의 차이는 꽤 큽니다. 필름의 편평도에서 차이 나는게 크기 때문에, 선명도 측면에서 전용이 유리할 수 밖에 없구요.

가정용 필름전용 스캐너의 경우 1스트립 씩 스캔을 읽어들이는데,
먼지제거, 색상보정 등 옵션 여부에 따라 1컷당 소요시간이 차이가 큽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08-03-21 22:54

필름전용 스캐너와 일반 겸용 평판스캐너의 차이는
스캔 결과물의 질적인 면을 중요시 하느냐? 경제성을 중요시 하느냐? 하는 문제의 답을 먼저 가져야 할 것입니다.
스캔 결과물을 가지고 차후에 작품 인화등의 예비 작업을 고려 한다면 몇백만원(9000ed) 또는 몇천만원(이마콘)되는 스캐너를 구입 하시는 게 정답일 것입니다만,
다만 포지티브 필름이 아닌 이상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인화가 가능하니 이런 경우 스캐너의 필요성은 그만큼 없어 질 것입니다.

반대로 인터넷 클럽 활동등 웹에서의 활용 또는 8*10" 정도의 디지털 인화 정도라면 적게는 20만원대 에서 부터 일백만원대 초반 가격의 다양한 스캐너가 있습니다.
이 때에는 135필름만 스캔할 것인지, 120필름도 가능한 스캐너를 구할 것인지 결정 해야 합니다.

그렇듯이 스캐너 모델구매에서도 개인적인 취향이나 스캔에 소요되는 시간, 소음도등 개인적인 만족도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극히 주관적인만큼 누구도 선뜻 어떤 스캐너를 구입하라고 조언 하기 힘든 사항입니다.
저와 주변 분의 경우는 스캔 결과물, 소요시간, 경제성, 135.120필름 겸용등을 고려하여 epson V700P를 사용합니다만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숙고 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김건우*님의 댓글

*김건우*

08-03-22 00:45

1.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평판스캐너로는 필름스캔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평판스캐너라 할지라도 필름스캔을 위해서는 스캐닝 CCD의 움직임에 맞추어 필름 위에서 빛을 쏴주는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평판스캐너 중 필름스캔 기능이 되는 것은 신품가 기준으로 20만원 중반 이상으로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는 말 그대로 필름스캔 '기능'이 되는 것으로 결과물의 질을 따지기 시작하시게 되면 가격은 마구 올라갑니다^^;

2. 필름스캔 기능이 되는 평판스캐너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색을 입힐 필요 없이
스캐닝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원래 색상으로 변환됩니다.
물론 별도의 후보정은 필요합니다.

3. VED의 경우 기본세팅+먼지제거옵션 정도만 주고 스캔을 실행하였을 때 36컷 한롤당 약 40분 정도가 걸립니다.
단 6컷씩 작업을 해 주어야 하므로 스캐너 앞에 항상 붙어 있어야 합니다^^;
5000ED의 경우 필름을 커팅하지 않고 한 롤 통째로 스캔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므로 좀 더 편하리라 봅니다(다만 별도의 어댑터를 구매하셔야 하는데 이게 또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8-03-22 06:08

니콘 4000ED의 경우 성능과 속도는 V ED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게다가 개조된 제품은 롤필름 옵션없이 롤작업이 가능합니다.
가격도 40만원 초반대에 구할 수 있습니다. 중고품으로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