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밖에는 장마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대학동기생 미식가모임이 남대문시장내 어느냉면집에서 있었다
모처름 초여름 더위속에서 만나 녹두부침과 제육무침,닭살무침등, 안주로 막걸리 한잔식 나누고, 냉면 한 그릇 뚝닥 삼키고 나서, 후식으로 시장골목 리어카 커피아줌마에게 핸폰으로 특별 주문한 커피 한잔식 마시고,거나한 기분으로 냉면집을 나와
친구들과 해어진후 남대문 수입상가 빌딩 일층에서 돋보기 안경을 새로 맞추고 그리고 가끔방문하는 밧대리 전문가개로 올라갔다.
일상 필요한 밧대리리를 구입하고 나서,없을것이라 뻔히 알면서도 혹시나 하고
MR 9 1.35V 있냐고 물었다.
주인 대답 왈; "어디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 봅시다. 생산 된지가 오래 되서,,,'
잠시 서랍을 뒤지드니 밧대리 한알을 찾아 나에게 내민다.
자세히 보니 MR 9, 1.35V라 분명히 표시되있고 뒤포장지에 National 브랜드 마크가 인쇄되 있다.
그 순간 와~이놈 한알이면 M5를 당분간 사용할수 있겠구나. 입가에 빙거래 미소가 돈다.
"MR9 틀림없네요. 지금 몇알 살수 있습니까? "다급히 묻는다.
그러나 안타갑께도 주인 말씀; "몇일전 서랍정리 하다가 십여년전에 팔다 남은 한알을
발견 해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지금은 찾는 손님도 없고 ,,,,,'
넘 오래된 것이라 성능은 괜찬을까요 물으니 그런 종류의 받대리는 오래동안 보관해도 성능에 별 지장이 없다고한다.
가개주인 말을 믿고 값을 치루고 나서 가방 깊숙히 넣고,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기분으로 집에 돌아 왔다.
아직 M5에 장착 해보지는 않했지만 제성능을 간직하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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