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진은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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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재복2
- 작성일 : 08-02-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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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올드렌즈의 특징이라고만 배워왔는데
이걸 무언가 기술적인 용어로 표현하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leica MP + summaron 35mm f2.8 + 400TX 로 찍은겁니다
댓글목록
손현님의 댓글

뭐지요? glow인가요? summaron에도 glow가...
JK이종구님의 댓글

저도 즈마론에서 글로우를 겪어보았습니다.
그땐 전면렌즈의 스크레치로 인함으로 알았습니다만....
龍睛/이건님의 댓글

스캔과정에서의 문제 가능성도 의심해 보시죠.
강웅천님의 댓글

글로우 효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35mm 즈미룩스의 개방 조리개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저도 즈마론에서는 처음이군요. 더우기 심도가 깊어서 조리개가 상당히 조여진 상태로 보이는데,
렌즈 내부의 미세한 헤이즈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오래된 렌즈의 경우 렌즈 중심부의 스크레치나 헤이즈가 있으면,
밝은 부분이 저렇게 표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경우 중심부의 자잘한 스크레치를 연마하여 깨끗한 렌즈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하는데,
그런경우에도 밝은 곳과 어두운곳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이미지의 경계면이 모호하게 흐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있는 렌즈를 빛이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난반사에 의한 증상이라고 보면 될것입니다.
흔히들 올드렌즈가 나이가 많다는 사실과,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을 구분없이 이해하는 경우,
저런 현상을 올드렌즈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말하곤 했는데,
사실은 올드렌즈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결함있는 렌즈의 특징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
이재복2님의 댓글

컥.....저게 결국 특징이 아니고, 결함이라는 결론이군요....
제 주위의 주마론 35mm 2.8f, 28mm 5.6f쓰시는분들 저런사진 엄청 많은데
모두다 결함일수도 있는건가요?
강세철님의 댓글

김기현 선배님이 정리를 잘 해 주셨네요
라이카 올드 렌즈의 특징은 결코 아닙니다.
저도 주마론 35mm 2.8f를 아이 있는것과 아이 없는 것을(렌즈 상태 좋은 것)
사용했었는데 2.8개방치에서도 위 사진과 같은 경우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강웅천 선배님 지적대로 위 사진은 어느 정도 조리개를 조인 상태에 역광도 아닌
순광상태인데,이 정도의 `하일라이트 번짐`이 있다면 렌즈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조리개값이 1.4인 렌즈중에 최대 개방치에서 약간 소프트한 특징이 있는 경우는
올드 라이카 렌즈가 아니더라도(slr콘탁스-RTS나 RX등에 쓰이는- 85mm 1.4등)
몇몇 있습니다만 조리개를 한 스톱만 조이면 그 특징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최대 개방치에서 효과도 위 사진과는 좀 다릅니다.^^
조현래님의 댓글

헤이즈뿐만 아니라 코팅이 벗겨지거나 얼룩이 있을때도 이런 현상을 경험하였습니다. 하이라이트와 쉐도우의 경계면의 번짐현상인테 50미리 스미크론 초기형(침동식)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당시의 코팅이 약해서 벗겨진 경우 선예도에서 문제가 생기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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