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감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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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류장하
- 작성일 : 08-03-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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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메라도 손에 익힐겸 렌즈도 테스트할겸해서 일주일에 한롤씩 찍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간 끓는듯한 입자감이 들쑥 날쑥 합니다.
언더일경우에도 있고,
오바일경우에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 렌즈가 뭐가 잘못되었나 싶을만큼 심하기도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는 사진들도 있구요.
오래된 렌즈의 특징일까요? 아니면 그저 상태가 나쁜것일까요?
어떤 기준이 없이 그런것이라 너무 궁금합니다.
무지를 깨우쳐주실 선배님 혹시 안계신지..
너무 무식한 질문일까봐 망설이다가 질문드립니다.
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흑백필름의 경우 렌즈의 특성에 따라 입자가 두드러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현상과정에서 입자가 튀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과현상의 경우인데 대부분 현상소에 맡기시는 필름은 현상시간이 2분을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약품의 농도가 높거나 혹은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온도를 높여 현상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화학반응이 빨라지는 대신 고운 입자감을 얻어내기 힘들게 됩니다.
가장 권장드리는 것은 자가현상으로 농도나 시간등을 조절해서 좋은 네거티브를 얻을수 있도록 해줍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최준석님의 댓글

제 경험에 비추어 볼때 블랙엘마가 원래 그렇다라는 생각입니다.
몇개의 블랙 혹은 그 보다 더 올드인 니켈 엘마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 결론이.. 올드엘마는 특유의 입자감이 존재한다라는 것입니다.
그 입자감은 노출에도 상관이 있지만 색온도에도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주광상황이나 빛이 있는 상황에서는 입자감은 사라지며 콘트라스트가 살짝 낮아진
맑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다가오고..
색온도가 낮은상황.. 그러니까 실내라든지 빛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어김없이 입자들이 보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평면을 온통 입자가 채우고 있지요.
제 사진이나 제가 작성한 엘마에 대한 글을 읽어 보시면
왜 제가 이런 결론에 도달하였는지 이해 하시게 될 것입니다.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38289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58809
http://jun.happymessenger.com/board/...le=jun&no=9021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즐거운 사진 생활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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