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찜해두었던 M6 TTL과 35 크론을 데리고 온지 한 달 정도 되가는 것 같네요.
슬쩍 데리고 와서 아직 선보여드리지도 않고, 몰래 사진만 찍어봤습니다.
프로필 사진에 넣어봤는데 보이시나요?

일단 흑백필름 4가지 정도, 컬러 필름 4가지 정도 이거 저거 넣어서 마구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충무로 가서 맡기고 왔는데, 현상료와 스캔비용이 4만원 좀 더 들더군요.
디카사용 몇년 하는 동안 지출하지않던 비용이 생겼지만,
과연 첫결과물이 어찌 나올까 무척 궁금합니다.

모두 꽝되면...다시 연습해야죠.

그런데, 1:1 카메라라서 그런지 확실히 시야가 넓더군요.
프레임을 다 보려면 눈동자를 띵굴띵굴 굴려야...

디카를 쓸 때는 몰랐던 '찍고나서 기다리는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