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인디애나 블루밍턴 거주하시는 회원 분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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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원종문1
- 작성일 : 08-02-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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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의 이유로 중부로 넘어와 내륙의 거친 날씨와 대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룻밤 새에 20도도 넘게 변하는 날도 있더군요 영상 12도에서 영하 12도 ;;;;;
비록 학기 중이라 카메라는 거의 만져볼 새도 없이 사는 실정이지만
혹시 지역 내에 회원 분 있으시다면
가끔 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나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마련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reak때나 방학 때는 뉴욕에 머물 예정이니
그땐 또 뉴욕 계신 분들도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목록
윤병식님의 댓글

답글이 없어 현역도 아닌 제가 대신 합니다.
저는 27년 전에 그 곳에 가서 제법 오랜 기간 머물렀던 적이 있지요. 이제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원종문님, 극심한 일교차를 겪으셨군요. 그러나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다행히 그런 날은 일년 중 몇일 되지않으니까 힘 내세요.
사시사철 더운 지방에서 꽃을 보며 겨울을 나는 것이 축복처럼 느껴질 수 있는 것 처럼 극명한 4계절이 있다는 것도 역시 축복아니겠습니까?
사실 불루밍턴의 겨울은 시카고, 미네소타, 위스컨신, 미시건 같은 곳과 비교하면 추위에 관한 한 명함도 내세우지 못할 정도로 온화한 곳이랍니다.
특히 불루밍턴은 4 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요.
동네 이름이 왜 Bloomington 이겠습니까?
라임스톤의 건물, 아름다운 캠퍼스, 중서부에서 보기 힘든 약간의 구릉, 대학 타운 특유의 자유분방함, 비교적 개방적인 분위기, 거의 공짜로 연중 내내 열리는 음대의 리사이틀, 오페라, 오디토리움의 공연, 드라이브 해서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경치 좋은 호수, 공원 등 등 일일히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불루밍턴도 많이 즐기십시요. 부럽습니다.
참고로 School of Fine Art에 사진 전공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사진 관련 기자재와 시설도 많이 갖추어져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전시회도 제법 자주 열릴겁니다. 사진 활동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좋은 사진 많이 만드셔서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건투를 빕니다.
원종문1님의 댓글

안그래도 사진과에 문의해서 암실 사용도 허락받았는데, 과연 시간이 잘 나서 열심히 활용할 짬이 나려는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Great Lakes지역 도시보다야 훨씬 나은 기후지요~ 윤병식님 말씀대로 라임스톤이 지역내에서 많이 생산되서 그런지 학교 건물도 전부 라임스톤으로 지었더군요 ㅎㅎ
이제 날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공연들도 많이 하고 할테니 어떻게든 시간내서 꼭 많은 문화생활이 가능했으면 하네요~
블루밍턴 생활 가끔 사진과 글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중간고사 기간이라 글도 자기 전에 잠시 들러 이렇게 남기네요 ㅎㅎ
그럼 건강하시고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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