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eyed or Right-e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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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연수_deca
- 작성일 : 08-02-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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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눈잡이', '오른눈잡이'라는 단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왼눈잡이냐 오른눈잡이냐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바르낙 Leica IIIf 덕분입니다. 이전에 사용해오던 똑딱이 디카나 DSLR의 경우에는 LCD를 보거나, 늘상 하던 것처럼 왼쪽 눈을 사용하더라도 커다란 불편을 느끼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이었지요. 그런데, 바르낙의 사용설명서를 보다보니까, '카메라의 올바른 파지법' 그림(사진)에 나오는 모델들이 모두 오른쪽 눈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생각해보니, 언젠가 라클 포럼 어디에선가 보았던 브레송(본인)의 사진에 의하면, 그 분도 오른쪽 눈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그럼 나도?" 하는 마음에 오른쪽 눈으로 (콩알만한 바르낙의)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는데 잘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촛점맞추기가 훨씬 힘들뿐 아니라 나중엔 안면경련까지 일어나더라는... 바르낙의 경우, 필름의 와인딩이 레버방식이 아니라 다이얼방식이라 망정이지, 아마도 레버식이라면, 특히 안경을 쓰고 있는 저로서는 매우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궁금하면 구글사마에게 물어봐야지요.
아래는 몇가지 찾아본 것들에 의한 이야기들입니다.
일단 왼눈잡이인지 오른눈잡이인지 테스트를 해보아야겠지요.
두 눈을 뜨고, 검지 손가락으로 멀리 있는 물체 하나를 가리킵니다. (검지와 엄지로 원을 만들어서 그 안에 물체가 들어오도록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양 쪽 눈을 번갈아가면서 감아봅니다. 그러면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던 그 물체가 갑자기 다른 쪽으로 (혹은 원 바깥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래의 위치에 있는 경우에 뜨고 있는 눈이 바로 본인의 dominant eye가 된다는군요. 제 경우는 (위에 쓴 것에서 예상할 수 있었듯이) 왼눈잡이입니다.
대개 80% 정도의 사람들이 오른눈잡이이고, 아주 작은 비율의 사람들만이 양쪽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는군요.
(2/3이 오른눈잡이, 1/3이 왼눈잡이라는 글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오른눈잡이가 대세(?)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왼눈잡이에게는 아무래도 레버식으로 필름와인딩을하는 카메라, 예를 들면 Leica M-Body는 불편하려나요?
실제로, 오래된 manual 방식의 Nikon SLR들은 오른손잡이, 오른눈잡이에게 편리하도록, 바꾸어말하면 왼손잡이, 왼눈잡이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하기는 와인딩 레버가 왼쪽에 붙은 카메라는 과문해서인지 아직 본 적이 없는 듯하구요.
M-body에 한 눈 팔지말고 계속 IIIf만 사랑해주라는 이야기일까요...^^
그냥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왼눈잡이냐 오른눈잡이냐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바르낙 Leica IIIf 덕분입니다. 이전에 사용해오던 똑딱이 디카나 DSLR의 경우에는 LCD를 보거나, 늘상 하던 것처럼 왼쪽 눈을 사용하더라도 커다란 불편을 느끼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이었지요. 그런데, 바르낙의 사용설명서를 보다보니까, '카메라의 올바른 파지법' 그림(사진)에 나오는 모델들이 모두 오른쪽 눈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생각해보니, 언젠가 라클 포럼 어디에선가 보았던 브레송(본인)의 사진에 의하면, 그 분도 오른쪽 눈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그럼 나도?" 하는 마음에 오른쪽 눈으로 (콩알만한 바르낙의)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는데 잘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촛점맞추기가 훨씬 힘들뿐 아니라 나중엔 안면경련까지 일어나더라는... 바르낙의 경우, 필름의 와인딩이 레버방식이 아니라 다이얼방식이라 망정이지, 아마도 레버식이라면, 특히 안경을 쓰고 있는 저로서는 매우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궁금하면 구글사마에게 물어봐야지요.
아래는 몇가지 찾아본 것들에 의한 이야기들입니다.
일단 왼눈잡이인지 오른눈잡이인지 테스트를 해보아야겠지요.
두 눈을 뜨고, 검지 손가락으로 멀리 있는 물체 하나를 가리킵니다. (검지와 엄지로 원을 만들어서 그 안에 물체가 들어오도록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양 쪽 눈을 번갈아가면서 감아봅니다. 그러면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던 그 물체가 갑자기 다른 쪽으로 (혹은 원 바깥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래의 위치에 있는 경우에 뜨고 있는 눈이 바로 본인의 dominant eye가 된다는군요. 제 경우는 (위에 쓴 것에서 예상할 수 있었듯이) 왼눈잡이입니다.
대개 80% 정도의 사람들이 오른눈잡이이고, 아주 작은 비율의 사람들만이 양쪽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는군요.
(2/3이 오른눈잡이, 1/3이 왼눈잡이라는 글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오른눈잡이가 대세(?)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왼눈잡이에게는 아무래도 레버식으로 필름와인딩을하는 카메라, 예를 들면 Leica M-Body는 불편하려나요?
실제로, 오래된 manual 방식의 Nikon SLR들은 오른손잡이, 오른눈잡이에게 편리하도록, 바꾸어말하면 왼손잡이, 왼눈잡이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하기는 와인딩 레버가 왼쪽에 붙은 카메라는 과문해서인지 아직 본 적이 없는 듯하구요.
M-body에 한 눈 팔지말고 계속 IIIf만 사랑해주라는 이야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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