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1호가 불타고있군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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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기환★
- 작성일 : 08-02-1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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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았습니다..
하다못해 숭례문시장은 둘째치고 숭례문 자체도 이쁘게 찍어줘 본적이없군요..
이렇게 불타 내려앉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쁘게 찍어줘야하는데..... 어떤 x인지 모르겠으나 정말 답답합니다...
혹자들은 숭례문은 국보1호로서의 가치가 없다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러한 가치를 떠나 우리의 유적이 사라진다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인것같습니다
제가 숭례문을 찍은건 이따위(?)로 밖에 찍어준게 없군요...
아 정말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ㅜㅜ
다시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허승일님의 댓글

매일 지나던 출근길이었는데... 그저 무관심했던 저야말로 변변한 사진 한장 없습니다..
정말 가슴이 답답하네요...
박은원님의 댓글

너무 안타깝군요.
문화재 관리가 왜 이렇게 허술한지..........
최황연님의 댓글

기왓장 내려앉는데.. 제 마음도 내려 앉더군요..
이원석5님의 댓글

어제 저녁에 속보로 잠시 봤는데, 오늘 아침 뉴스를 통해 보고 나니 너무 가슴이 아프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쉽게 무너져 내리는지...
그래도 다행히 해체 보수 과정에서 모든 도면이 남아있어서 다행입니다.
최영선님의 댓글

안타깝습니다.
늘 그 옆을 지나면서 빌딩 숲 사이에서 그나마 위안을 주고
내가 한국에 살고 있구나 하는 위로를 주는 존재였습니다.
답답한 건물들, 사람 떼에 밀려 오가면서도
남대문을 보고 있으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 소실되었다니...
이번 화재를 계기로
현재 있는 다른 문화재들의 관리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먹고 사는데 급급해서 고유 문화를, 문화재를 지키고
보전는데 소흘히 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충기님의 댓글

문화재 관리도 잘 하여야겠지만,
그렇게 불을 지를 수 있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또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는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아침 신문으로 뉴스를 접하고 눈앞이 아득하고, 가슴밑이 답답해져 옴을 느낌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데...
500여년 동안 우리나라의 흥망성쇠를 묵묵히 지켜보던 아름다운 건물을...
우리시대에 우리 손으로 없애버리다니...
우리 조상들의 문화재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미안하고 죄송스런 맘 그지 없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문화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해 그리고 보존 방안에 대한 전환점으로 삼기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위로해도 처마가 무너져 내리던 순간의 허망함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정밀 해체 실측도면이 있다한들
이를 토대로 똑같은 형태의 건물을 복원 해 놓는 다 한들 그게 숭례문은 아닌 것을....^^
왜 대전에 있는 문화재청에서 건물도면을 두시간이 넘어서 가져와서 보아야 하는 것인지....
문화재 관리청인 중구청에서도 보관하고 있었을텐데....^^ㅉㅉㅉ
조현갑님의 댓글

세자만 국본이 아님니다.
국보제 1호도 국본이라 생각합니다.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이 확 무너지는기분이군요.
비정상인을 대비해서 미리 관리를 못하는 관할청 !!!!!!!!!!!!
고것들이 더 나쁜것 같군요~~~~~괴롭습니다!
이진경님의 댓글

목조건물의 화재에 도면을 기다린다는것이 이해할수가 없군요.
처음부터 문화재건축물의 전문적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진압이 된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화재의 진압에 안일하게 대처한것이 대한민국국보1호를 하늘로 보내버리지 않았나 싶군요..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손현님의 댓글

안타깝네요.
멀리 부산서 그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더......
설 전에 살 게 있어서 남대문 시장엘 갔었습니다.
오는 길에 왠지 섭섭해서 생전 처음 숭례문을 한 장 담아왔는데
며칠 사이에 일이 이렇게 될지 꿈에도 몰랐네요.
정말 타산지석으로 삼아 두번 다신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lee ju yeon님의 댓글

저도 티브가 없는 지라 그 현장을 보지 못했는데
친구가 문자가 와서 알았습니다.
저는 남대문 시장에 불이 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숭례문 이라는 말에
정말 아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더군요.
어찌 이런 일이...
지루한 휴일끝에 가슴 내려앉는 소식을 접하니 답답합니다.
복원이 된 들..
의미가 있을지는..
김기현님의 댓글

저도 그 소식을 접한 후, 문화시민은 없고 오직 자유시민만 있는,
그것도 무늬만 자유시민인 이 나라에서 일어남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숭례문은 불타 내려앉았지만, 그 숭례문을 복원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그 상태로 보존하는 것은 또 어떨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전란 중에도 무너지지 않았던 것이 평시에 허술한 관리로 불타 내려앉은 모습을
흉한 그대로 보존하는 것도 내일에 대한 경계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쉽게 훼손하고 또 너무도 쉽게 복원하는것이 문화재 관리의 요체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차피 세월이 가면 세월에 힘에 무너져 내리는 것이 인간이 만든 물건의 숙명일진대....
아무튼 근래에 접한 소식 중 가장 억장무너지는 소식이네요.
..
우동석님의 댓글

디자인 서울.. 인가요 ??
요즘 한참 서울시장이 나서서 챙기는 프로젝트가 있는 모양인데...
.... ㅡ ㅡ ;;
있는거나 제대로 챙기고 관리하시길....
권대권님의 댓글

휴~ 정말 마음이 스산합니다. 어찌 이런 일들이..
하준완님의 댓글

참으로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경수님의 댓글

말만 국보1호지요, 야간경비하나없이 ,,1년전에도 모젊은친구가 화재위험에 방치되었다고 투고란에도 올렸다는데, 관리자님들 모두들 자기배채우기 바빴나봅니다, 새로만들들 남대문이 될까요? 지금 그대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것도 좋은 교훈이 될터인데요, 니콘카메라에 라이카 레바 한점(현판은 남아있다고합니다.)부착했다고 라이카카메라가 안되듯이 이데로가 좋을것같습니다. 왠가 울적한 마음 뿐입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할복하는 쉐끼들이 없습니까!!
정말 이런식으로 세상 돌아가게 해야 하는지...
문제가 있으면 다 까 뒤집고..무조건 다 잘르라는 말은 안 하겠습니다.
돈 쳐먹고 일 안하는 공무원은 가려서 잘릅시다..
오광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기현
저도 그 소식을 접한 후, 문화시민은 없고 오직 자유시민만 있는,
그것도 무늬만 자유시민인 이 나라에서 일어남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숭례문은 불타 내려앉았지만, 그 숭례문을 복원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그 상태로 보존하는 것은 또 어떨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전란 중에도 무너지지 않았던 것이 평시에 허술한 관리로 불타 내려앉은 모습을 흉한 그대로 보존하는 것도 내일에 대한 경계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쉽게 훼손하고 또 너무도 쉽게 복원하는것이 문화재 관리의 요체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차피 세월이 가면 세월에 힘에 무너져 내리는 것이 인간이 만든 물건의 숙명일진대.... 아무튼 근래에 접한 소식 중 가장 억장무너지는 소식이네요. .. |
김기현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슬프군요~
신진섭님의 댓글

숭례문이 불탄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했습니다. 사실 시골에 살고 있는 저는 서울시민처럼 애틋한 감정은 없으나 그래도 서울에 한번씩 가면 멀리서나마 보곤 했습니다. 늘 있다고 생각했다가 막상 없다고 생각되니 상실감이 큽니다. 비록 예전보다 못하겠지만 제대로 복원되어서 후손에게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가 카메라와 사진에 관한 사이트이므로 혹시나 김기화님처럼 다른 회원님들께서 여기저기 보관해온 숭례문과 관계된 사진을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불탄 숭례문을 기억해 두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한장도 없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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