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찍은 사진에 대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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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lee ju yeon
- 작성일 : 08-02-0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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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패배자는 말이 많지요..
남의 탓을 하거나, 운이 나빴다고 하고, 또는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 라고 박박 우기기도 합니다.
갤러리를 보면
딱 달력에 나올만한 정확한 노출과 포커싱에 의한 기가막힌 사진들이 있지요 .
매우매우 훌륭합니다.
전 이런 사진을 프로에 의한 사진이라고 구분 짓습니다.
그 정도의 사진이 나온다면 돈을 지불하고라도 사고 싶어지는 정도이니까요.
반면..
제가 아마츄어에 의한 사진이라고 구분짓는 사진들도 있습니다.
피사체의 선택도, 포커싱도 아직은 미숙해보이는 사진들이지요.
제게 사진은....
어느 순간, 어느 곳, 어떤 사람 을 찍고 싶어질 때
저절로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게 되고
카메라가 없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후회가 밀려오는
하나의 자기 표현,
더 거창하게 표현하자면...
자신만의 "art of image "라고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개인의 특성이, 감성이 다른데
반드시 기계적으로 정확하게 계산되고, 기계적 특성을 십분 발휘하여
거기에 감성까지
최고의 조합으로 완성된 사진만이 훌륭할까 ? 하는 발칙한 의문입니다.
미술을 예로 들자면..
정물화가 있지만 추상화가 있고
수채화가 있지만 유화가 있듯이
르느아르와 파올클레와 간딘스키와 르네마그리뜨 그림이 모두 다르듯이
또 앤디워홀의 그림마저 미술의 한 조류를 이루고 있듯이
이런 다양성에 근거하여 사진도 이해하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감성은 다르고 표현하는 방법도 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을 잘 찍는 다는 것이 반드시
사진이 좋다
라는 일차 방정식처럼 딱 떨어지는 공식이 아닌 바에야 말입니다.
결국....
악 소리 나오게 정말 잘찍은 사진도 당연히 근사하지만
악 소리 나오게 그저그렇게 찍은 사진도 때때로 근사하더라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실은..사진이 흐릿하니 잘 안나오니 스스로 생각해낸 궁색한 변명 한자락 풀어놓은 겁니다.
건방지지만..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끝.
남의 탓을 하거나, 운이 나빴다고 하고, 또는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 라고 박박 우기기도 합니다.
갤러리를 보면
딱 달력에 나올만한 정확한 노출과 포커싱에 의한 기가막힌 사진들이 있지요 .
매우매우 훌륭합니다.
전 이런 사진을 프로에 의한 사진이라고 구분 짓습니다.
그 정도의 사진이 나온다면 돈을 지불하고라도 사고 싶어지는 정도이니까요.
반면..
제가 아마츄어에 의한 사진이라고 구분짓는 사진들도 있습니다.
피사체의 선택도, 포커싱도 아직은 미숙해보이는 사진들이지요.
제게 사진은....
어느 순간, 어느 곳, 어떤 사람 을 찍고 싶어질 때
저절로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게 되고
카메라가 없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후회가 밀려오는
하나의 자기 표현,
더 거창하게 표현하자면...
자신만의 "art of image "라고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개인의 특성이, 감성이 다른데
반드시 기계적으로 정확하게 계산되고, 기계적 특성을 십분 발휘하여
거기에 감성까지
최고의 조합으로 완성된 사진만이 훌륭할까 ? 하는 발칙한 의문입니다.
미술을 예로 들자면..
정물화가 있지만 추상화가 있고
수채화가 있지만 유화가 있듯이
르느아르와 파올클레와 간딘스키와 르네마그리뜨 그림이 모두 다르듯이
또 앤디워홀의 그림마저 미술의 한 조류를 이루고 있듯이
이런 다양성에 근거하여 사진도 이해하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감성은 다르고 표현하는 방법도 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을 잘 찍는 다는 것이 반드시
사진이 좋다
라는 일차 방정식처럼 딱 떨어지는 공식이 아닌 바에야 말입니다.
결국....
악 소리 나오게 정말 잘찍은 사진도 당연히 근사하지만
악 소리 나오게 그저그렇게 찍은 사진도 때때로 근사하더라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실은..사진이 흐릿하니 잘 안나오니 스스로 생각해낸 궁색한 변명 한자락 풀어놓은 겁니다.
건방지지만..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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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용승님의 댓글

그냥 그런 사진도 사진일 수 밖에 없죠 ^^
중요한건 그냥 찍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추어에게 사실 좋은 사진이란게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요..
맘가는 대로.. 찍고.. 그중에 내 느낌에 맞아 떨어지는거 하나 건지면 좋고..
아님.. 말고..
왜냐면.. 돈벌라고 하는 짓은 아니니까..
건방지지만..
저도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
박은원님의 댓글

사진에 대한 의문을 아직도 풀지못한채 의견을 개진 하기가 매우
조심 스럽네요.
필카를 좋아하는 저는 이런 변명아닌 변명을 합니다.
이런 내 사진도 기록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