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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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무용
- 작성일 : 08-0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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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장날에 들렀다.
많은 사람들이 장 구경을 한다.
엄마 등에 업힌 아이들
친구와 같이 온 아이들,
장바구니를 든 아주머니와 할머니들..,
천막을 치고 음식을 파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바쁘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니 옛 생각이 난다.
전쟁이 막 끝날 무렵, 그 때는 정말 먹을 것이 없었다.
그래서 , 모든 사람들이 먹는 장사를 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먹고 싶어도 돈이 없어 고픈 배를 달래야 하는 그런 슬픈 때였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을 맛있게 먹는 아이의 모습에 내 모습이 겹쳐진다.
많은 사람들이 장 구경을 한다.
엄마 등에 업힌 아이들
친구와 같이 온 아이들,
장바구니를 든 아주머니와 할머니들..,
천막을 치고 음식을 파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바쁘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니 옛 생각이 난다.
전쟁이 막 끝날 무렵, 그 때는 정말 먹을 것이 없었다.
그래서 , 모든 사람들이 먹는 장사를 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먹고 싶어도 돈이 없어 고픈 배를 달래야 하는 그런 슬픈 때였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을 맛있게 먹는 아이의 모습에 내 모습이 겹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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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정훈님의 댓글

사진 질감도 그 때의 것이어서
선생님 글이 마음에 꼭 와닿습니다.
최민식선생 작품인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ㅎㅎㅎ
장재민님의 댓글

항시 그리워지는 고국의 모습이지요.
전 귀국하면 장에 먼저갑니다.
사람들도 구경하고 펼쳐진 물건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박은원님의 댓글

정무용님 사진을 보고 삶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군요.
젊어서는 화려하고 아름다운것이 좋아 보이더니
이제는 어려서 느끼고 보았던 그것 불편 했지만소중했던
것에 자꾸 눈이 가네요.
50도 되기도 전에............
님의 글을보고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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