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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서해번개 시 사건의 전말... `뛰는 X 위에 나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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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대석
- 작성일 : 08-0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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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 대충 사진찍기를 마치고 갯벌을 가로질러 주차한 곳까지 이동하던 중....
2. 김*석 회원이 이상한 둥그런 물체를 발견.... 아니 이게 뭐야... 한 장 눌러야겠다...
3. 이 때 날렵하게 피사체와 김*석 회원사이에 끼어들어 21mm S.A를 날린 김*준 회원...
4. 지들끼리 자~알 논다 면서 회심의 샷을 날린 정*진 회원...
5. 이 때 이날 첨 들고 나온 니콘의 최신무기 D300으로 무장한 강*태 회원이 속으로
`저렇게 싸우는 이유가 뭐야...` 하시면서 회심의 한샷....
전말은 이렇게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
.
.
금일 뒤늦게 나타난 또 하나의 강적이 있었으니... 필름을 무려 두시간 이나 현상액(로디날
1:200)에 담가두어 이제사 올렸다나... 먼 발치에서 `음~ 저격수가 저격을 할 때는
이런 기분일 꺼야~` 라고 되뇌이며 회심의 회심의 슈팅을 한 이*규 회원....
... 아무튼 단체 출사 가서는 항상 뒤를 조심합시다...
사진해설 좌상 : 이상한 물체... 외계인이 떨어뜨렸을지도 모르는...(김*준 회원 촬영)
우상 : 얄밉게 낑겨든 김*준 회원 (김*석 회원 촬영)
좌하 : 쪼그려 쏴를 하고 있는 두 회원을.... (정*진 회원촬영)
우하 : 컬러. 이 불쌍한 셋을 담아준 사진 (강*태 회원 촬영)
별도 : 원거리에서 비웃듯이 저격탄을 날린 사진 (이*규 회원 촬영)
* 이*규 회원을 저격하신 분 있으시면 얼른 올리세요...
* 제목에서의 X는 `회원`을 지칭합니다...
* 아~ 기대되는 동해번개~
* 갤러리 사진을 무단 편집하여 올린 것... 죄송합니다~(최초 편집 정*진 회원)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제일 밑에 이 *규회원이 올린사진이 그림입니다.
역시 원거리 저격이 좋은 듯 합니다 ^^
--- 자나깨나 뒤 됴심 ---
정승진님의 댓글
정승진
제일 많이 나오신분...김*준선배님 화이팅!!!
유쾌한 오후를 마련해 주신 선배님께 감사를...^^
손현님의 댓글
손현
하하하-
가장 무서운(?) 건... 외계에서 떨어진 저 물체 안에 카메라가 달려있을지도.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ㅋㅋㅋㅋ 큰돌선배님 쵝오!!!
龍睛/이건님의 댓글
龍睛/이건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했었는데 퇴근무렵에
기분좋게 웃고 갑니다 ~ ^0^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ㅎㅎ 즐겁습니다.예쁜 여자도 아니고 저 공이 대체 뭣이간데...
함께하고 그 즐거움을 이렇게 나누고..^^
저 공(?)女에게 표창장이라도 줘야 할 듯.
김춘호님의 댓글
김춘호
윗 네 분의 저격수 사진들의 조합으로 한 작품을 맹글어버리는 번뜩이는 감각...
미국 사진가 듀안 마이클 사진을 보는것 같습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장자(외편) ; 제20편 산목［8]
장자가 숲 속을 거닐다가 이상한 까치를 보았다. 엄청나게 큰 날개와 눈을 가진 까치는 장자의 이마를 스치고 밤나무 숲으로 날아가 앉았다.
장자가 말했다.
“무슨 새가 날개는 크면서도 멀리 날지 못하고, 눈이 크면서도 잘 보지 못하는구나.”
장자는 바지를 걷어올리고 빠른 걸음으로 숲 속으로 들어가 활을 들고 그 새를 겨누었다.
이때 매미 한 마리가 나무그늘에 앉아 자신의 몸조차도 잊고 울고 있었다. 그 매미를
잡으려고 사마귀 한 마리가 나뭇잎에 몸을 숨기고 매미를 노려보고 있었는데, 사마귀
또한 매미를 잡으려는 생각에 빠진 나머지 아까 그 까치가 자신을 잡으려고 노리고
있다는 것을 모를 만큼 자신을 잊고 있었다. 까치 또한 사마귀를 잡으려는 욕심에
자신을 잊고 있었다.
장자는 두려워 탄식하듯 말했다.
“아아.. 물건이란 본시 서로 해를 끼치며, 이로움과 해로움은 같이 있는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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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연관은 없지만 이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마지막 사진 최고!~~~~~~~~~~~~~~
단체 촬영에서 등을 보이면 ? 일단 조심을...ㅎㅎ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올라온 사진들 보면 뒷목이 뻐근(?)해 지고 간담이 서늘해 집니다.
다음 부터는 사주 경계를 확실히....^^ㅎㅎ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이거 참... 끊임없는 염장 샷에 배가 아프다 못해... 이제 터지게 생겼습니다.^^
사진만 보아도 유쾌합니다. 전국모임 빨리 하자고 운영진께 강력히 축구합니다.^^
허병현님의 댓글
허병현
단체출사는 그래서 무척 즐겁습니다^^~
라이카클럽 만세에요~!!
김대용ak님의 댓글
김대용ak
하하하하..덕분에 웃습니다.
부럽습니다^^
뒷모습들이...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
원 작성회원 : 김선근
좋은 작품들 한눈에 볼수있게 해주신
김대석님의 센스 및 재능(갤러리작품 편집)에 '만쉐에'입니다. 라이카 클럽 만세 ,십만세, 백만세 ! |
사진들의 편집을 해 주신 분은 정승진 선수가....
다음 번개 때는 무슨일이 벌어질까 기대된다니까요...
권경숙님의 댓글
권경숙
하하하,,,너무 재미있습니다,,,그림책이긴 하지만,,데이비드 위즈너의 <<시간상자>.라는
책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한 동안 그 횟심의 일격을 재미삼아 미소를 잃지 않고 세상 사는 맛 난다고 나불거리고 다녔는디,
난데없이 나타난 저 희대의 초특급 저격수 땜시 내 인생(?)이 이토록 비참해질 줄이야....
아으~, 뒤 180도를 항상 조심하라는 싸부님의 말쌈을 망각한 이 불초 제자를
용셔, 용셔하쇼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