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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마릿-R F2.8/35mm 렌즈의 장단점 문의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황성호2
  • 작성일 : 08-01-09 00:22

본문

가입 초부터 질문이 잦아 염치가 없습니다만. 또다시 도움 말씀 구합니다.

제가 작심하고 선택했던 <수미룩스-R F1.4/35mm(현행렌즈입니다.)가 상점을 방문하던 그날 오전에 예약 판매가 되고 말았습니다. 상담하던 점원과 대화 끝에 제가 자신이 없으니 하나만 추천해 달라고 하자, 좀 망설이던 점원이 제게 내민 렌즈가 <엘마릿-R F2.8/35mm(1세대 렌즈라고 합니다.)>이었습니다.

보케가 좋고,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제겐 참 착하여 구하고자 하던 수미룩스의 약 1/3밖에 되지 않아 사실 저도 마음이 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꽤나 많이 사용된 느낌과 카메라에 부착되었을때 조리개 링 부분이 약간 떨꺽거립니다. 그리 큰 움직임이나 소리는 아니나 분명히는 들립니다.

사용하여도 좋은 지요?
그리고 혹시 이 렌즈의 장단점은 무엇인지요?

앞서 가시는 분들의 도움 말씀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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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말로 설명드리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링크해드린 사진들을 잘 보시고 차이점과 분위기등을 느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것은 엘마리트의 작례입니다.
http://rlfc.world.coocan.jp/Galleryf...lmarit351.html
이것은 스미룩스의 작례입니다.
http://rlfc.world.coocan.jp/Galleryf...ummilux35.html
유의하실 점은 엘마리트의 경우 사용한 필름이 Trebi라는 것만 사용했군요.
이것에 비해 스미룩스렌즈의 경우 코닥크롬, E100G등 다양한 필름을 사용해서 색감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케등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기타 다른 R렌즈의 작례도 아주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R35mm 즈미룩스 사용자입니다.
엘마릿 2.8은 사용해보질 않아서 비교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R35mm는 단렌즈답게 M렌즈 못지 않는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개방조리개에서도 주변부까지 상당히 선명하며 화사하고 진한 느낌을 줍니다.
애초에 맘 먹으셨다면 즈미룩스와 잘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세요.
즈미룩스 R35mm가 가격도 많이 착해서 구하실만 하실겁니다.
몇안되지만 겔러리에 50mm 즈미룩스 M과 35mm즈미룩스 R로 작업한
단풍사진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1세대 R35/2.8이 사용흔적이 많고 조리개 링이 유격이 있는 상태면 가격이 R35/1.4의 1/3보다는 싸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샾 가격에 대해 왈가왈부하기는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민병규님의 댓글

민병규

조리개 링의 유격 등의 문제는 그동안 사용자의 관리상태에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 문제를 놓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중요한 점은 엘마릿 2.8이냐, 스미룩스 1.4를 구입할 것이냐, 를 놓고 비교해 봐야
할것 같네요
R렌즈 중 35미리 1.4는 사용해 보신 분들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을 많이 접했습니다
반면에 엘마릿 2.8은 의외로 사용자가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등산시에 가볍게 사용하려고 엘마릿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도 뛰어나고 색감에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스미크론과 비교해서
큰 차이도 나지 않고 아주 사실적인 색감을 묘사해 주는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가장 큰 메리트는 가볍고, 스미룩스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R렌즈의
동일 화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들겠습니다
굳이 단점을 얘기하자면 조리개의 밝기에서 2stop의 손실을 감수해야 된다는
점을 들겠죠....
아뭏든 어떤 렌즈이던 본인의 취향이나 욕구가 가장 우선이겠지만 저는 실용적인
면에서 엘마릿 2.8 렌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황성호2님의 댓글

황성호2

아득하게 높고 멀리 계신 고수 분들께서, 직접 말씀 주시니 감사하면서도 영광입니다.

주신 도움 말씀 토대로, 인연이거니 하고 일단 써 보고자 합니다.
아내는 모양새가 이러면 실망할 것 같습니다만,
부지런히 연마해서 사진으로 기쁨을 주면 되겠지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 들려줄 때가 있겠지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초보의 민민한 질문에 친절한 도움 말씀 주신 네 분 모두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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