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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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한주
- 작성일 : 14-08-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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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TV 리모콘 만지작 거리는 것도 지치고...
바르낙들고 나섰다.
여의도.
비는 가는데 카메라가 맞을 만큼은 아닐 듯 하다..
차 트렁크를 뒤져본다.
우산이 없다.
그냥 내려서 몇미터 걸어본다.
도저히 아니다...
투덜투덜
차를 돌려 근처 편의점..
제일 싼 우산하나 산다.
안싸다.
그리고 너무 작다.
우산 너머로 비가 들이친다.
바르낙은 주머니에서 잠자고 첨단기기로 찍는다.
슬리퍼 속으로 들어오는 빗물의 촉감이 좋다.
우중산책.
댓글목록
김덕경님의 댓글
김덕경저도 비 올때 바르낙 들고 사진찍기를 좋아 하는데 빗물에 반사된 빛이 참 좋습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감성의 소낙비가 흠뻑내린
사진과 글 모두 잘보았습니다
여기는 양수리^
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신선생님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혹시 문학반 학생 아니셨는지 모르겠어요 ㅎ
감수성이 풍부한...
글도 좋고 사진도 좋고... 덕분에 점심 안 먹어도 배부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원 작성회원 : 김형옥
신선생님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혹시 문학반 학생 아니셨는지 모르겠어요 ㅎ
감수성이 풍부한... 글도 좋고 사진도 좋고... 덕분에 점심 안 먹어도 배부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근데 첨단기기란 무엇입니까?
사진 보니 혹하네요 ㅎ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글 잘 쓰고 그림 잘 그리는 학생들이 공부 잘하는 죄(?)로
의사된 분들 많아요.....ㅎ
그래서 나이들어서 사진찍잖아요?
원 작성회원 : 김형옥
신선생님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혹시 문학반 학생 아니셨는지 모르겠어요 ㅎ
감수성이 풍부한... 글도 좋고 사진도 좋고... 덕분에 점심 안 먹어도 배부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좋네요..저도 비오는 날 좋아합니다...비오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라고...어릴때 많이 혼난 추억이....
삿뽀로는 하루 종일 비가 옵니다만...카메라 들고 나설 용기가 안 납니다.ㅎㅎㅎ!!!
이상훈님의 댓글
이상훈샛강이네요.....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봉숭화옆엔 채송화가
발레리나의 스커트처럼 피어 있어야 하는데...
채송화가 보고싶다.
두살차이 나던 막내이모가 봉숭화 물 들여준다며
피도 안 통하게 꽁꽁 묶었던 기억에...
울컥 이모가 그립다.
빗물이 봉숭화꽃만 적시는게 아닌가 보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봉숭아 연정......~~~~~^^
연휴 잘보내시구요.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원 작성회원 : 김승현
봉숭아 연정......~~~~~^^
연휴 잘보내시구요. |
감사합니다
오늘은 명량보고 팥빙수로 여름날하루를 보냈습니다~
즐거운 연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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