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7-12-29 11:49

단순히 M6에 M3상판만 올리는 작업이라면 이영욱 회원님께서 잘 알고 계시니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반대로 M3바디에 M6를 이식하는 작업은 무척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 회원분이 MP신품을 M3블랙으로 이식하는 작업을 하셨던 것으로 아는데 다시 못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만큼 마음 고생,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07-12-29 11:57

조심스런 생각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삼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제적인 이득을 떠나서 그렇게 나름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 가진다고 해서
얼마간 충족감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기간이 또한 그리 길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미 그렇게 만든 바디를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지금까지 얼마나 만족감을 갖고 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어떤 바디는 이미 원주인의 손을 떠난 것들도 있겠지요.
라이카는 어느 기종보다 선택의 폭이 넓지요. 이미 M3 Hybrid형으로 만들어진 M6J도 있고, MP도 있고, MP3도 있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7-12-29 12:12

이효성님의 글이 사실 정답입니다.
어쩌면 그만큼 들어갈 돈으로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기념바디를 구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07-12-29 12:19

저도 이효성님 말씀에 한표 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시도하려고 어느 선배님께 여쭸더니 "돌아가지 말고 직방으로 가라!" 하시더군요.
그 말씀이 시간이 지나 보면 정답임을 쉽게알 수 있습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7-12-29 12:34

모든 분들의 생각이 같군요.
저도 죄없는 라이카 한 대 병신 만드는 개조작업에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결국, m3의 외관에 m6의 노출계가 섞인 모델을 소유하고 사용하고 싶다는 뜻인데,
그런 목적은 다른 모델이나 주문형모델도 대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m3는 m3로, m4는 m4로, m6은 m6으로...
이게 제가 이제 라이카m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입니다.

..

최태용님의 댓글

최태용

07-12-29 13:33

여러선배님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m6은 현재상태에서 사용하고 mp를 한대 들여야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無限/박성준

07-12-29 19:46

-M9 사용중인 1인...;;;

M6의 디쟈인에 식상 하셨거나, M6의 상판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거나,
기능상 망가져서 사용하지 못하거나, 사용 할수 없을 만큼의 신뢰도를가진 M3,
혹은 남아서 부품용으로 밖에는 쓰여질수 없을거 같은 부속물들이 있다면,

'시도 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라고 말씀 드립니다...^^*

저는 파인더에 충격으로 크랙이 생기고 상판에 파츠로스가 있었던 M6에,
부품용의 M3 부속물들을 조합, 블랙리페인트를 통해 M9으로 부활 시켰습니다.

M3를 못쓰게 만드는게 아닌,
망가진 M6를 통해 못쓰는 M3를 부활 시킨다고 생각 하시면 편하시겠습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07-12-29 21:16

라이카 M은 M5를 제외하면 디멘젼이 비슷해서 다른 카메라들에서는 볼 수 없는 고민을 안겨주네요

자동차 업계에서 하는 이야기 있잖아요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자동차 튜닝에 수억원씩 쓴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니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