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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일요일 아침 호들갑을 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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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춘호
  • 작성일 : 07-12-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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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7시 10분 전, 주섬 주섬 옷을 추스리고
뒷 베란다 현상용품 장바구니를 챙겨 들어 화장실 문을 열어 펼쳐 놓으니 슬슬 배가 고파와 다시 뒷베란다로 다시가서 고구마 두개를 들고와 씻은 다음 전자렌지에 10분으로 설정해 놓은 후 난 다시 약품을 희석해 놓으며 비이커에 담는다...

왜? 일요일 아침 잠은 안자고 현상 준비를 하냐면요,

어제 저녁 만삭의 아내 사진을 필림에 담아 두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찍혔을까?
궁금해서입니다. 뭐 디카가 있으면 바로 볼 수 있겠지만 없는 관계로

집에 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한가할때 찍자구 해서 어제 저녁에 찍었습니다.

한 달 후면 우리집 식구가 한 명 더 늘어나네요.

한 놈만 더 나오면 고속도로 전용 차선을 자력으로 갈텐데 울 마누라가 낳아 줄런지...ㅎㅎ

이제 현상액 온도가 맞춰줬네요 다른때보다 설레네요...커다란 배가 이뿌게 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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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경태/KT.Kim님의 댓글

김경태/KT.Kim

지금 4살인 첫아들 낳던날 생각이 나는군요,,,
만삭,,,제왕절개,,, 백일,,, 돌,,, 4살
이쯤되면 사진이 꽤나 많이 쌓이게 됩니다.

아뭏튼 연말에 좋은일이군요 현상잘되시길!!!

김한상님의 댓글

김한상

미리 축하드립니다 ^ ^
제 딸도 올해 1월에 태어났거든요, 작년 이맘때 저도 만삭사진을 찍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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