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까르떼 스트렙 사용하시는 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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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오승석
- 작성일 : 07-12-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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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를 구입하고 얼마 안되어서 알라까르떼 스트렙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버팔로 가죽이라고 (꼬냑칼라) 이라고 적혀있는..
비싼게 다 좋은것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일단 장착을 하는데 스트렙과 카메라를 연결해주는 링이
열쇠고리에 열쇠를 끼우는 (막 힘으로 벌려서 끼워 돌려야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일단 장착할때 카메라 스트렙 거는 고리 부분에 어쩔수 없는 스크레치가 납니다.
물론 그것도 요령것 벌려서 뭔가 노력을 하면 스크레치가 안날수도 있지만
구입할때 들어있는 나이롱 줄 거는 구조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세밀한 부분을 만족시켜주지 못해 일단 - 10점

그리고 알라까르떼는 줄 길이가 조절이 되는데 모두들 아시겠지만 그 조절되는
부분이 쇠로 되어있어서 카메라에 상처 날 우려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딱히 상처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우려가 되어서
스트렙에 달려있는 줄 고정 부분 (이 부분은 설명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예를들면
우리 시계찰때 시계줄 마지막에 집어 넣는 부분 있잖아요? 길이 조절해서 구멍에
바늘 꼽아넣고 마지막에 시계줄 끝을 고정해주는 왔다갔다 움직이는 그 동그란 것)
그 고정 부분으로 그 쇠를 감싸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감싸기도 전에 보니까
그 줄을 고정해주는 부분의 접착 상태가 본드로 되어있더군요. 시계 차다가 한번쯤
한번쯤 가죽 줄 고정시키는 부분 본드가 떨어져 그 고리가 없어진 적이 있으실법도
한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그 부분이 접착제로 발라져있더군요. 1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그래서 그 동그란 가죽으로 쇠로 된 줄 길이 고정 핀을 감싸려 했다가...괜히 접착되어있는 것
떨어질까봐 그냥 놓아두었습니다.
A&A 나 럭스케이스 제품들이 이런 면으로 보자면 가격대비 훨씬 좋은거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굳이 알라까르떼 이여야만 하는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가격을 떠나서 알라까르떼의 장점이라면...?
댓글목록
손현님의 댓글

움... 개인적으로 알 라 까르떼를 한 6개월쓰다가 결국 A&A로 바꿨습니다.
기스나는 거야 둘째치고 딱딱한 가죽 때문에...
샷을 누를 때마다 바디를 지탱해야하는 오른쪽 손가락들이 아팠습니다.
특히 그 문제의 '고정부분'의 두툼한 가죽때문에 더 불편했습니다.
사진 찍을 때마다 그게 스트레스가 되어 부드러운 A&A 가죽으로 결국. ㅡ.ㅜ
가격은 둘 다 비슷합니다. 104,000원주고 A&A를 구입했으니...
기스는 뭐... 한 6개월 사용하고 나면 M을 전사로 만들어줍니다.
바디를 아끼실 요량이면 미리 수축튜브를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제가 워낙 막 다룬 면도 있을 겁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남자 손이라면 또 감촉면에서 다를 수도 있을 겁니다...
오승석님의 댓글

네 감사합니다^^
애휴..이거 좀 사용하다가 보면 부들부들해지지 않을까요? ㅠ.ㅠ
스트렙에 돈 많이 쓰기는 싫은데^^ 일단 달아놓은거니 애정을 갖구 봐야겠어요..
접착제 떨어지면 세탁소가서 밖아달라고 해야나..ㅠ.ㅠ
JK이종구님의 댓글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56850
여러번 반복되는 질문입니다.
검색의 생활화 ㅋㅋㅋ
JK이종구님의 댓글

참! 손현님의 M6를 보면 알라까르테 스트랩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뭐, 군용 카메라도 아니구...
오승석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축튜브라..
검색해서 올려주신 글은 제가 검색을 하다가 읽어본 글입니다.
제가 질문을 추가 하느라 다시 올렸거등요 그 접착부분이 그렇게 부실한게 맞는지^^;
감사합니다~
정한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JK이종구
참! 손현님의 M6를 보면 알라까르테 스트랩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뭐, 군용 카메라도 아니구... |
스트랩때문이 아니라 손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요?
(혹시 손이 무지막지하게 매우신 분이라면?)
도망가잣! ==3==3=3=3==333
최진배님의 댓글

저는 가방에 대충 구겨 넣고 다니는데도 아직 기스는 안생긴것 같습니다....글구 오래 사용하면.. 나름대로 신품보다는 부드러워 집니다....특히 크롬 바디인 경우는 코팅자체가 튼튼해서 그런지.. 현재 까지 기스는 없습니다.. 그 길이 조절 부위의 둥그런 쇠는 나사선이 있어서 구멍에 고정한뒤에 나사를 좀더 조여 주면.. 가죽과 접촉이 강해지면서..튼튼하게 고정됩니다..그런데 그것을 한 몇개월 가지고 다니면 다시 느슨해지더라구요.. 암튼 제가 2년정도 사용해본 소감 입니다...첨언 하자면... 개인적으로는 가장 럭셔리 해보이는 스트랩이라 생각 합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스트랩은 대부분 직경 1.5cm 정도의 링으로 되어있죠... 이 링을 카메라에 끼우거나
뺄 때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요령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일단 링을 벌려서 거기에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을 끼워 넣습니다.
다음 카드로 링을 벌리고 신용카드가 스트랩 고리의 윗쪽에 닿도록 하면서 링을 끼우고
링을 돌려서 장착합니다. 이 때 마지막까지 스트랩고리와 링 사이에는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뺄 때도 마찬가지... 그러면 스트랩고리에 상처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리까지 블랙페인트가 되어있는 모델은 한번만 장착해도 페인트가 벗겨집니다.
크롬의 경우도 링의 마지막 부분이 날카롭기 때문에 상처가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죠...
김재범^^님의 댓글

예쁘고 가죽도 좋아서 쓰다가 일부 UV필터가 없는 렌즈에 상처가 날까 두려워서 그냥
나이롱(?) 쓰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가죽은 전에 한 번 떨어져서 명동 구두방에 가서 붙
여달라고 해서 썼더랬습니다. 장점은 역시 예쁘고 뽀대나고, 특히 여름에 땀 날 때 가죽
이어서 흡수가 약간 되어 살이 덜 쓸리는 점이고, 단점은, 위에 이종구 선배님께서 조언
해 주셨듯이 카메라를 군용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제 M6TTL도 상판이 알게모르게 박박
긁혀 있더군요.
그 덕분에 팔 생각도 않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내동댕이 쳐 가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실사용 카메라가 된 것이지요. ^^;
제가 만약 또 라이카 바디를 산다면 - 아마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만. ㅋㅋㅋ - 그냥 박스
에 동봉된 나이롱 스트랩을 쓸 생각입니다. 그게 조절도 쉽고, 잘 망가지지도 않으며, 애
지중지하면서 쓰지 않아도 되서 편한 것 같습니다. 사진에만 전념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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