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7-11-30 00:12

렌즈의 상태가 좋지 않네요.

뒷렌즈를 보지는 못했지만, 앞렌즈의 상태만으로도

비록 오래된 렌즈라 할지라도 관리가 꽤 부실했던 렌즈인것 같습니다.

이정훈605님의 댓글

이정훈605

07-11-30 00:24

앞면의 스크래치는 화질에는 큰 영향을 안준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화질 보다는...사진이 뿌예지는 헤이즈가 생기나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7-11-30 07:32

앞렌즈의 스크레치가 많으면 화면상에서 콘트라스트 차이가 조금만 많이 나도 플레어가 생기는 경험을 여러번 해 보았습니다.
판매글에서 흔히 사용하는 문구가 약간의 기스 있으나 결과물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 이지만, 전혀 지장이 없을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저정도면 아주 많은 기스를 포함한것입니다.

노재석님의 댓글

노재석

07-11-30 07:53

첫번째 렌즈사진에서 전구의 불빛이 앞렌즈의 코팅에 비친것을 보면 또렷히 맺히는 것이 아니라 뿌옇게 퍼지는것이 보이네요.
자세히보면 앞렌즈(전옥)뿐 아니라, 내부의 렌즈들에 비친 불빛도 모두 퍼져있는것 같습니다.

헤이즈,혹은 fungus 문제가 심각한(심각했던) 렌즈인걸로 생각되는데요..

민병규님의 댓글

민병규

07-11-30 09:14

많이 탁해보입니다
앞렌즈의 기스는 별 영향이 없다는 말은 맑고 투명한 렌즈를 기본으로 하고
몇개의 눈에 띄는 단순한 기스를 얘기하는 것이겠죠...
저 정도라면 감히 촬영시도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07-11-30 11:00

렌즈가 긁힌다는 건 렌즈가 패여서 난반사를 유발하고, 그 결과 당연히 화질은 떨어집니다.
저도 저런 수준의 렌즈를 써 본 적이 있는데, 결과물 상당히 안좋습니다. 약간의 스크래치
가 결과물에 영향을 안 준다는 말은 제 상식으로는 거짓말이라고 보여집니다. 안경을 상용
하는 저로써는 - 물론 제가 좀 예민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 안경알에 지문이 약간 묻거
나, 먼지가 앉아있어도 시야에 지장을 줘서 늘 깨끗하게 닦아내는데, 저 정도면, 안경으로
치면, 알 갈아야 할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이정훈605님의 댓글

이정훈605

07-11-30 23:36

아..그렇군요. 음...장롱 카메라로 할아버지가 쓰시던 것을 받은 건데...

찍어도 참 사진이 뿌옇게 나오고 그래서 어쩔수 없나 보다 했더니, 못쓸정도의 렌즈군요.

오늘 그렇지 않아도 중고 샾에 가보니, 렌즈들이 참 투명하네요.

렌즈를 한번 구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병규님의 댓글

민병규

07-12-01 12:49

아마 2차 세계대전과 6.25, 그리고 월남전을 모두 섭렵한 렌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정말로 그런 렌즈라면 소중히 간직해야 할 그런 물건이 되겠군요...
그냥 흔적들을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07-12-01 13:38

할아버님께서 쓰시던 렌즈라면 상태를 불문하고 매우 값진 렌즈가 되겠는데요?
잘 두셨다가, 쨍한 사진말고, 몽환적인 이미지가 필요하실 때 사용하시면 나름 완소아이템이 될 듯 합니다.

지충구님의 댓글

지충구

07-12-03 21:33

앞렌즈는 화질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앞렌즈가 깨졌는데도 볼만 하더라고요.. ㅋ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7-12-09 08:48

음...앞면의 경우 사진에는 그리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다고 들었습니다.

앞면보다는 뒷면이 더 중요한 걸로 알고 있구요.

곰팡이, 헤이즈의 여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