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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스크류 렌즈의 한계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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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 즈미크론 50mm f2 를 쓰고 있습니다.

1) 심한 역광이 아닌 상황에서도, 조금만 밝기 차이가 나는 배경의 명부가 날아가고,
2) 조리개를 2 ~ 5 정도 까지만 조이면, 피사채가 뿌~옇게 나옵니다.

물론 조리개를 11 - 16으로 조여주면, 이게 정말 50년 전에 만들은 렌즈인가? 의심이들 정도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내주지만요.

서브카매라고 바르낙을 들고 다니려고 했는데, 위와 같은 상황으로 망설여 지네요.


혹시 스크류 마운트 렌즈중에서 제가 고민하는 상황을 만족시켜주는 렌즈가 있나요?

아니면, 옛날 것은 옛날 것, 요즘 기술로 만들어진 렌즈를 쓸수 있는
M 시리즈로..가야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요?

아..그리고..무슨 소리? 자네 실력은 없는데 장비 탓만 하는 것이오..라면 ...그렇다고 말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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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환★님의 댓글

김기환★

광학적인 성능이야 아무래도 현행 렌즈보다 뒤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다 아주 상태가 좋은..(현행정도의 상태) 올드렌즈는 구하기도 힘들구요...

35미리 니켈엘마가 상당히 평이 좋던데요^^;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스크류 렌즈의 한계라기 보다는

그 렌즈가 거쳐온 세월이 짧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훈육(?)되고 잘 보살펴진 렌즈는 비록 스크류 렌즈라 할지라도,

현행 렌즈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또 때에 따라서는 현행 렌즈가 갖지 못한 애틋한(?) 느낌까지 선사합니다.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렌즈 내부에 헤이즈가 심한지 확인해보세요.
깨끗한 렌즈라도 빛조건에 따라 결과가 많이 차이 나더군요.
렌즈의 성능을 최적으로 발휘하는 빛조건을 고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년전 즈미타로 찍은 아내의 사진 한장 때문에 올드렌즈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 ^
레드엘마 f3.5 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박 희-범님의 댓글

박 희-범

제가 사용중인 엘마 2.8(스크류타입) 의 경우도 미세한 헤이즈?(코팅손상?, 포그?) 같은 것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 보면 뿌옇게 보입니다.

역광에는 도리가 없구요, 그나마 칼라 보다는 흑백이 낮습니다. 그래도 빛을 잘 고려해서 사용하면 뭉클한 느낌의 사진을 빼 줍니다.

예전에 미니룩스를 사용했을때 밀착을 해보면 한두장 빼고는 실패한 사진이 없었는데.. 엘마에 노출계도 없는 바디를 쓰다보니 한두장 건지더군요... ^^;

나름 올드렌즈에 올드바디 쓰는 맛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류중래님의 댓글

류중래

올드 렌즈는 상태가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올드 렌즈가 신상품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습니다.

최근 라이카 거래에서 올드 렌즈가 가격적인 면에서 푸대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상태가 나쁜 렌즈는 당연히 저가에 거래가 되겠지만
상태가 좋은 렌즈들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것 같아 가슴 아픕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렌즈로 렌즈의 성능을 판단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그리고 상태가 좋은 렌즈를 헐값에 구입하려는 욕심(?)도 우습게 보입니다.

취미의 영역에서는 반드시 제값을 치러야만 합당한 즐거움을 누릴수 있습니다.
좋은 렌즈로 좋은 사진 찍으세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http://www.slrclub.com/bbs/vx2.php?i...sc=asc&no=4577

요 사진중 흑백사진들이 Leica IIIg + red elmar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성능입니다.
지금 사용중인 올드렌즈가 실망스럽다면, 상태를 판단하시고, 다른 올드렌즈를 사용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정훈605님의 댓글

이정훈605

내공의 탓이 많은것 같네요.
렌즈 상태를 한번 그래도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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