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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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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강웅천
  • 작성일 : 14-06-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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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과 황당 허무에 대해 우스개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방귀 뀌려고 했는데 더한 것이 갑작스럽게 나오게 되면 당황,
큰일을 보려고 했는데 방귀만 나오면 허무,
그리고 큰 차 옆에서 큰일을 보고 있는데 차가 출발해버리면 황당이라고 하더라는...

오늘, 가방에 카메라에 렌즈를 세팅해서 두개의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카메라 하나는 셔터가 안눌러지고(당황), 카메라 하나는 중간에 필름이 풀려서 와인딩은 되지만 필름 진행이 안되는 사고(황당)로... 사진찍으러 신나게 나갔다가 허무하게 돌아왔습니다.

카메라를 세개는 들고 나가야 할건가 봅니다.
평소 장비 점검을 제대로 해두지 않았더니 소홀한 티가 났나봅니다.

이참에 디지털 바디라도 하나 들여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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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당황과 황당 허무에 대해 우스개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방귀 뀌려고 했는데 더한 것이 갑작스럽게 나오게 되면 당황,
큰일을 보려고 했는데 방귀만 나오면 허무,
그리고 큰 차 옆에서 큰일을 보고 있는데 차가 출발해버리면 황당이라고 하더라는...

오늘, 가방에 카메라에 렌즈를 세팅해서 두개의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카메라 하나는 셔터가 안눌러지고(당황), 카메라 하나는 중간에 필름이 풀려서 와인딩은 되지만 필름 진행이 안되는 사고(황당)로... 사진찍으러 신나게 나갔다가 허무하게 돌아왔습니다.

카메라를 세개는 들고 나가야 할건가 봅니다.
평소 장비 점검을 제대로 해두지 않았더니 소홀한 티가 났나봅니다.

이참에 디지털 바디라도 하나 들여야하나요?


사진 좋습니다.
최고의 프로페스날이신 분이 왜 이러십니까 ㅋ

저도 film only에서 맘이 동하려 합니다.^^

이재국님의 댓글

이재국

가끔 저도 황당한 경우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까끔 잊어 먹는 경우도 드러 있습니다.
필름을 분명 챙겨 가방에 넣은것 같은데 촬영지에 도착하니
필름이 없어,,,
아니고 이를 어쩨,,,화장실에 놓고 온 경우,,,,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저는 아내와 다대포를 갔는데 ....
바디에 필름은 장전했고, 찍으려는데 뭔가 허전해서 보니 렌즈가 없더라는...아직 치매는 아닌듯 하고.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ㅎㅎㅎ 표현을 멋지게 하셨습니다.

저도 비슷한 적이 있어 그 느낌 충분히 공감합니다. : D


또 그럴 때 꼭 마음에 들고 찍고 싶은 장면이 슉 지나가지요. ^ ^;;;

정승진님의 댓글

정승진

아침에 전화기 두고 나와 황당 다시 집으로... 근데 충전 안되어있어 당황 ㅎㅎ
즐거운 일주일 되세요

이용훈님의 댓글

이용훈

인용:
인용:
오늘, 가방에 카메라에 렌즈를 세팅해서 두개의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카메라 하나는 셔터가 안눌러지고(당황), 카메라 하나는 중간에 필름이 풀려서 와인딩은 되지만 필름 진행이 안되는 사고(황당)로... 사진찍으러 신나게 나갔다가 허무하게 돌아왔습니다.

카메라를 세개는 들고 나가야 할건가 봅니다.
평소 장비 점검을 제대로 해두지 않았더니 소홀한 티가 났나봅니다.

이참에 디지털 바디라도 하나 들여야하나요?


제가 경험한 황당사건 총 망라하고 계십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디카 영입하셔도
황당하게 배터리 빼놓고 나가서 못찍고
메모리카드 빼놓고 나가기 일수고 (발생 빈도 가장 많음)...

아주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공감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재국
가끔 저도 황당한 경우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까끔 잊어 먹는 경우도 드러 있습니다.
필름을 분명 챙겨 가방에 넣은것 같은데 촬영지에 도착하니
필름이 없어,,,
아니고 이를 어쩨,,,화장실에 놓고 온 경우,,,,


다..당황하셨습니까 !! ^^
선배님의 경험이 제 경험이 됩니다. ^^
골프가면서 신발 안가지고 나갔다가 당황하게 되는 일이 빈번해지니 이제는 뭐든지 가방 옆에 두거나 가방에 묶어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니면 짐에 스티커를 붙이고 1번부터 넘버를 기록하되 가장 중요한것을 맨 마지막 자리가 되게 적어둡니다.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선근
저는 아내와 다대포를 갔는데 ....
바디에 필름은 장전했고, 찍으려는데 뭔가 허전해서 보니 렌즈가 없더라는...아직 치매는 아닌듯 하고.


푸하하하하... 렌즈앞에 캡을 씌우고 한통 다찍은 저보다 더 당황하셨겠습니다. ^^
이제는 사진찍다가 몇번은 캡을 벗겼나 들여다보며 찍습니다. 그러다 중요한 순간을 놓치기도 합니다.
이러다... 바보되는거 아닌가 하면서 자책하기도 합니다.
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인상
ㅎㅎㅎ 표현을 멋지게 하셨습니다.
저도 비슷한 적이 있어 그 느낌 충분히 공감합니다. : D
또 그럴 때 꼭 마음에 들고 찍고 싶은 장면이 슉 지나가지요. ^ ^;;;


그렇지요!!! 그래서 늘 돌아올때는 2장 정도는 남겨두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들고나간 카메라가 모두 멈춰버리는 경우는 처음이어서 당황했습니다.
M2-R에서 풀린 필름은 잘 풀어내서 다시 끼우면 되는데... 얼마나 감긴건지 확인도 못하고 되감았다가 대충 잘라내고 오늘 다시 사용했습니다.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당황, 황당, 허무에 사로잡혔나봅니다.

카메라 없이 보게 되는 장면들은 늘 아쉽게 지나가게 되는가 봅니다.
운전하면서 영화 스틸컷처럼 보며 지나가야 하는 장면들은 차를 멈추고 싶게 하더군요.

인용:
원 작성회원 : 정승진
아침에 전화기 두고 나와 황당 다시 집으로... 근데 충전 안되어있어 당황 ㅎㅎ
즐거운 일주일 되세요


하하하.. 제 머릿속에는 지우개가 있나봅니다. 생활속에서의 당황스런 경험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용훈
제가 경험한 황당사건 총 망라하고 계십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디카 영입하셔도
황당하게 배터리 빼놓고 나가서 못찍고
메모리카드 빼놓고 나가기 일수고 (발생 빈도 가장 많음)...


디지탈도 난감할 때가 없진 않겠군요.
고심끝에 P&S를 하나 들이기로 했습니다. 필름도 더 넉넉히 챙겨나가야겠군요. ^^
선배님 덕분에 당분간 필름에 더 열중할 수 있겠습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저는 그런일이 전혀없습니다.^^
철저합니다. 켁.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승현
저는 그런일이 전혀없습니다.^^
철저합니다. 켁.


선배님 리코 찜하고 기다립니다 ^.^
고수님께서는 실수도 없으시니 ㅎㅎ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큰 차 옆에서 큰일을 보고 있는데 차가 출발해버리면 황당이라고 하더라는....."
큰차 뒤에서...큰일 보는데요....음...차가 후진할때....이건 참담이라고....아시죠? 켁.

리코는 실수가없어요....통체형이라서....필름 도 보이고....37장 부터 찍을 때마다 하나씩
줄여감기면서...찍힌것은 안전하게 통속으로 들어가니 좋고,......음...또 머가좋을까?
저렴하고....손에 쭈악들어오고....작고....사진 그런대로....찜하세요. 그리고....저는 디카 리코 GR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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