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가입한 울산의 안도근 입니다.

급히 책을 읽고 올려야 할 리뷰가 있어서 커피 한 잔 하며 글 써서 올리고 확인한 다음에 막 나서려고 하는데...

어떤분이 들어오셔서 흡연실<울산 스타벅스는 2층에 흡연실이 있답니다.>에 앉아 떡 하니 담배 한대를 맛나게 태우시네요..

그런데 그분이 탁자위에 내려놓은 커피한잔과... 라이카... 주미크론인지 주미룩스인지 알수없지만.. 바디를 앞으로 퍽 엎어지게 만드는.. 그 넘은... 너무나 한눈에 알아 볼 정도록 눈에 띄었습니다. 바디는 아마 M3 였던것으로 보입니다.<실은 자세하게 보고 싶었지만.. 차마 말도 못붙이고... 슬쩍 슬쩍 보았습니다.>

혹 클럽회원분이실까... 해서 여쭈어 보려 했는데... 평소에 워낙 숫기가 없는지라.. 흘끔흘끔 눈치만 보다 나와버렸네요..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같은 바디를 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질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카메라는 라이카가 두번째입니다...<실은..미놀타 유저를 보는게 더 반갑다는...>

혹 오늘 뵌 그 분이 클럽 회원분이시고, 이 글을 보신다면.. 픽 하고 웃으시겠지만..
참 멋져 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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