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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라이카로 인도한 영화의 한 장면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 기현
  • 작성일 : 07-11-19 23:19

본문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 안된 라이카클럽 새내기입니다.
원래 DSLR을 쓰다가 좀더 가볍게 일상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이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잘아시는...
영화 클로저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M6 를 가지고 촬영하는 장면...

M6 크롬...
블랙도 멋있지만 라이카는 역시 크롬인 것 같습니다.

실버바디 가지신 분들 동의하시죠?
보기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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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현님의 댓글

손현

어느 책에서 보니까 포트레이트 작가 리처드 아베돈을 모델로 한 영화라고 하더군요.
<클로저>의 여주인공 안나(줄리아 로버츠)가 영화 상에선 아베돈의 현신인 셈인데,
클로즈업 사진 한 장이 안나를 사랑에 빠지게끔 만들죠.

그 책에도 씌여있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장면은,
줄리아 로버츠가 쥬드 로의 커머셜한 사진들을 찍을 땐 핫셀을 들고 감각적으로 찍다가
현장에 온 로의 연인인 나탈리 포트만이 순간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 걸 눈치챕니다.
슬픈 얼굴로 자신의 초상도 한 장 찍어달라고 줄리아에게 부탁을 하지요.
그러자 줄리아가 핫셀을 내려놓고 라이카를 들고 나탈리 포트만을 찍습니다.
바로 위의 장면이지요. 순간 사진의 모델이 된 나탈리 포트만은 눈물을 흘립니다...
좀 특별한 감성이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감독이 어떠한 의도로 카메라를 바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입 축하드립니다.ㅎㅎ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저 장면이 여러명의 라이카 유저분들을 기변병에 시달리게 했죠

저 장면에 M6가 등장한게 다행입니다
만약 오리지널 MP나 KE-7A같은게 사용되었다면 구할 수 없는 물건때문에 욕구불만에 시달렸을 분들 많았을겁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좋은 장면에 전문가이신 손현님이 코멘트를 달아주시니 쏙쏙 들어옵니다.
가을로에서 김지수가 롤라이 35를 들고 다니는 것도 좋았었지요.

김용수JKT님의 댓글

김용수JKT

손현님의 설명을 들으니 기억이 뭉개뭉개 나는군요

저도 참 궁금했었어요 왜 카메라를 바꾸지 ?

흠 필름값이 아까워서 저러나 했었지요 ^^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리챠드 아벤돈의 책을 서점에서 봤는데 많이 가지고 싶더군요. 포트레잇이었는데 책이아니고 쭈욱 펼쳐지는 스타일.......
얼마전에 안사실인데 저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중년의 XX씨의 옛애인이 리챠드 아반돈의 딸이었다나......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손현
감독이 어떠한 의도로 카메라를 바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핫셀은 삼각대에 있었자나요.
영화는 흐르고 있는데 포트만을 찍기 위해 로버츠가 삼각대를 낑낑거리고 옮긴다거나, 헤드를 분리해야하거나 하면 흐름이 끊기기 때문에....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제가 감독이라도 핫셀에서 눈을 떼고 라이카를 잡게 했을 것 같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의 눈물을 찍는 쥴리아 로버츠의 얼굴을 잡아야 했을 테니까요...
복잡한 감정선을 가지고 있다가 ... 문득 라이카로 눈을 옮겨
포트만을 찍는 쥴리아 로버츠의 연기는 무척 좋았습니다.
순간 '연인과 연인' 사이의 '연인'이 아닌 사진가의 얼굴이 되더군요...
하여간... 머리를 쳐박고(?) 저 장면을 연출 하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포를 단 여타의 일본 브랜드 카메라들도 아니지 않았을까요? ^^
저 영화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블랙 M6가 좋아요... ^0^

장남원님의 댓글

장남원

저는 실버크롬 M6 사용자입니다. 이 장면은 저에게 무한한 기쁨입니다.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無限/박성준

파문!!! 영화 클로저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사용한 M6는 티타늄 이였다!!!...ㅎㅎㅎ

뽐뿌가 팍팍 옵니다.
블랙크롬보다 실버크롬이 쥴리아 로버츠에겐 더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_*+
만약 제가 MP나 KE-7A 들고 저렇게 포즈 취해도,
절대로 아무도 뽐뿌 안받으실듯...ㅋㅋㅋ;;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제니퍼코넬리의 블랙크롬 M6의 뽐뿌도 대단합니다.

김홍민님의 댓글

김홍민

라이카가 등장한다고 해서 우연하게 보게 되었는데
영화에 완전 무장해제 당했다고나 할까요.

"hello~ stranger"
란 대사로 시작되는 영화.

이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솔직한 연애에 대한 관점과 미묘한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연출과 카메라에 매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탈리포트만이 연기한 미국여인의 캐릭터에 완전히 반해버렸네요.
후일 알게 되었는데 그런 캐릭터를 4차원이라고들 하던데요.ㅎㅎ
지금까지 동문서답 횡설수설이었네요.
암튼 저도 영화 '클로져'와 '라이카'의 영원한 팬 입니다.

이동원[DWL]님의 댓글

이동원[DWL]

정말 이쁘네요~^^
요즘 갑자기 M6 실버가 자꾸 눈에 아른 거리는데..

이승준_버즈라이트님의 댓글

이승준_버즈라이트

라이카도 좋은데... 줄리아 로버츠 되게 예쁘네... ;;

김용택님의 댓글

김용택

오늘 퇴원하고.. 집에 와서..
클로저를 보았네요....

보는 내내 머리가 멍하고, 이게 뭔 애기야 싶더니~!!!

마지막 주제곡이 흐르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잊지 못할 영화가 될거 같네요... ㅠ.ㅠ

김진도님의 댓글

김진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라이카를 보면서 심한 뽐부를 당하는 1人. 요즘 m6로 갈아타려고 장비정리중이랍니다~

지충구님의 댓글

지충구

라이카... 역시 크롬버전이 멋져요~~

조항준님의 댓글

조항준

아아 '클로저'!

그때는 사진과 라이카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지금도 라이카하면 꼭 떠올리는 장면입니다 ^^;
다시 보니 정말 반갑네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흐르는 음악.
http://www.damienrice.com/
클로저 때문에 이 음악과 이 음악가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http://music.naver.com/artist.nhn?artistid=10447

안효범님의 댓글

안효범

그 라이카가 왜이리 주변을 맴돌고 손에 잡히지는 않을 까요... 라이카는 많은 영화의 소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 봤는데 영화에서 카메라가 주인공의 성격이나 위치를 말해준다고 하더군요.

백정훈님의 댓글

백정훈

빅피쉬 에서도 느낌좋은 소품으로 등장했죠..티볼리와 함께..

박혜진/포모던님의 댓글

박혜진/포모던

저 클로저란 영화 저는 정말 재밌게 보았던 영화인데..
같이 봤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재미없다 그래서 왕따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강병성님의 댓글

강병성

제니퍼코넬리의 블랙크롬 M6은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한 장면인가요??ㅋ

문준호20님의 댓글

문준호20

아 예전에 이영화 말고 다른 영화에서 라이카를 봤었는데 제목이 생각이 나질안아서 다시볼수가 없네요

김중용님의 댓글

김중용

m이 나오는 영화는 3편정도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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