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모처럼 한가한 시간이 제게 주어져서 꽤 긴 시간 충무로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눈이 번쩍 뜨이는 이미지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감동 보다는 조금 덜 하지만, 그래도 현장에 없으셨던 분들과 조금이라도
그 감동을 나누기 위해 그날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이미 알고계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 좋은 느낌의 소품을 경험하게 해 주신
송**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보면서 가만 생각을 해보니 "라이카"라는 정작 라이카 본질의 카메라도 아니고
라이카로 찍은 사진도 아닌데 감동을 하는 것을 보면 꼭 라이카이기 때문 만은 아닌 것 같아
한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감동을 준 이유는 무엇인가 따져보니...

1. 라이카 로고가 붙은 흔하지 않은 생활소품으로서의 휘귀성.
2. 단순하지만 시각적으로 굉장히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
3. 그와 더불어 더 할 수 없이 자연스럽고 엔틱, 빈티지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2,3번에 무게가 실립니다만... )

(사실은 라이카사에서 만든 오리지널 라이터는 아니고 개인이 직접 로고를 붙여 만든
"사제"임을 전합니다.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