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수차가 이렇게 까지 심하게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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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주영(周)
- 작성일 : 07-11-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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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한옥집 내부에서 창호지 창을 배경으로 찍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내부가 워낙 어두웠던지라 조리개 최대개방으로 찍었습니다.
집에와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창틀과 인물 주위로 심각한 수준의 색수차가 보여
다시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촬영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이렇게 동일한 현상이 생기네요~ 거의 폰카로 찍은 수준으로 보입니다.ㅠ.ㅠ
극단적 노출차에 최대 개방에서 원래 이렇게 색수차가 심한가요?
조리개값이 5.6을 넘기니 조금 나아지긴 하지만 11까지 조여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네요.
첨부 사진은 최대개방입니다.
리사이즈나 크롭 없이 전체 이미지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M8인가요?
디지털의 경우 같은 렌즈를 사용해도 필름보다 색수차가 두드러져 보입니다.
김형석님의 댓글

현상 및 화일명을 보니 M8로 촬영 하셨군요.
대답부터 드리자면: "네, 심합니다."
추가로 플레어(사진에서도 보이네요)와 고스트도 주의하지 않으면 나타납니다.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한 결과 UV-IR 필터도 이에 한몫 하지요.
그에 따른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수하고 촬영한다
2. 흑백모드(혹은 전환)로 촬영한다
3. 특정 상황에선 필터 제거
4. 다른 카메라를 사용한다
한지영님의 댓글

색수차가 나타나기 아주 적절한 상황입니다.
디지털에서 특히 두드러지며 라이카 렌즈가
근간에 발매된 일제 하이클래스 렌즈에 비해
색수차에서는 불리한것이 사실입니다.
정진화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형석
현상 및 화일명을 보니 M8로 촬영 하셨군요.
대답부터 드리자면: "네, 심합니다." 추가로 플레어(사진에서도 보이네요)와 고스트도 주의하지 않으면 나타납니다.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한 결과 UV-IR 필터도 이에 한몫 하지요. 그에 따른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수하고 촬영한다 2. 흑백모드(혹은 전환)로 촬영한다 3. 특정 상황에선 필터 제거 4. 다른 카메라를 사용한다 |
동감합니다.
M8에 50룩스 4세대에서는 사진과 같이 그렇게 색수차가 심하진 않더라도
색수차와 플레어 때문에 실망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조철현님의 댓글

비교하긴 좀 뭣하지만 예전에 소니의 F828이란 기종이 색수차로 인해 보라돌이라
오명을 얻었었는데 탑재된 렌즈(칼짜이스 35mm 환산 28mm~200mm T*)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나뭇가지나 반사물체에서는 여지없이 보라색 색수차가 나오지만 그냥 그려러니하고
사용이 편해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용수JKT님의 댓글

렌즈에서 비롯되는 색수차가 아니고 코닭 CCD를 채용한 M8특유의 보라돌이 현상입니다 ^^
렌즈 색수차의 경우는 이 사진같은 경우 창살의 경계선부분의 하일라이트 부분에만 드러나야합니다
그러나 지금 사진에는 창살자체가 보라색으로 보입니다
특정한 상황 에서 검은 색이 보라색으로 표현되는 현상으로 발매초기부터 많이 언급되던 현상입니다.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오면서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아직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ㅜ_ㅜ
황원태님의 댓글

수차 맞는 듯 하네요. 수차 + 보라돌이라고 해야하나.
필름에서도 녹티 현행의 경우 -_-역광에서 굉장한 색수차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f/1의 상황이어야겠지만요.. 작례 사진을 올릴까 했으나 -_- 귀찮아서 못 올리겠습니다.)
수차라는 부분에선, 확실히 일제의 Nikon의 AF_S나 L렌즈의 그것보다 밀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
이주영(周)님의 댓글

자세한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쓰는 현행 엘마릿 21mm 와 조리개 값이 달라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엘마릿은 비슷한 상황에서도 색수차가 거의 보이지 않아서 혹시나 렌즈에 문제가 있나 하여 질문 드렸습니다.
제 렌즈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도 들지만 35룩스면 그래도 비싼 렌즈중 하나인데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니 다소 실망스런 마음이 듭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이주영(周)
자세한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쓰는 현행 엘마릿 21mm 와 조리개 값이 달라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엘마릿은 비슷한 상황에서도 색수차가 거의 보이지 않아서 혹시나 렌즈에 문제가 있나 하여 질문 드렸습니다. 제 렌즈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도 들지만 35룩스면 그래도 비싼 렌즈중 하나인데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니 다소 실망스런 마음이 듭니다...^^ |
렌즈의 역사상 가장 수차가 적은 렌즈는 칼자이스의 플라나 렌즈입니다.
ZM이 판매되고 있으니 도전해볼만 할 것입니다.
다만, 라이카렌즈는 어떤 수치상으로의 해석으로서 우수하다는 평가보다는 감성을 흔드는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것이 옳을듯 합니다.
현행 ASPH렌즈는 오히려 플라나보다 좋다는 의견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이주영(周)
자세한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쓰는 현행 엘마릿 21mm 와 조리개 값이 달라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엘마릿은 비슷한 상황에서도 색수차가 거의 보이지 않아서 혹시나 렌즈에 문제가 있나 하여 질문 드렸습니다. 제 렌즈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도 들지만 35룩스면 그래도 비싼 렌즈중 하나인데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니 다소 실망스런 마음이 듭니다...^^ |
현행이라면 ASPH 버전이 아니라는 말씀이시겠죠?
35룩스는 1961년 설계의 세계 최초의 1.4 조리개를 가진 35mm 화각 렌즈라고 합니다.
아무리 라이카 렌즈라고 해도 이 렌즈가 수퍼컴퓨터의 계산 도움을 받은 21세기 설계의 렌즈보다 수차 보정에서 더 좋을리는 없겠죠
올드 렌즈는 올드 렌즈로 즐기는 방법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이주영(周)님의 댓글

제가 위에서 언급한 35mm , 21mm 모두 지금 나오고 있는 ASPH 6bit 버전 입니다.
GoBlue(이승희)님의 댓글

디지털카메라의 CCD 센서는 물리적인 구조상의 특징 때문에 색수차를 피할수가 어렵습니다.
필름을 위해 개발된 렌즈들에서는 이러한 CCD 센서의 특성을 고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해 질 수도 있겠습니다.
필름에서 오묘한 효과를 내는 렌즈들의 경우는 그러한 필름에서의 오묘한 효과가 CCD 센서에서도 그대로 나타날거라고는 절대로 기대하지는 마십시오. 오히려 그러한 오묘한 효과가 CCD 에서는 색수차와 같은 더 맘에 안드는 현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필름과는 달리 디지털 카메라의 CCD 센서는 각각의 색깔별로 감지 하여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미지로 처리하여 주기 때문에 주가 되는 이미지 외에 오묘한 효과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RF의 경우는 센서 입사각이 더 크기 때문에 해석이 매우 매우 복잡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 하신다면 디지털카메라를 위해 개발된 렌즈를 사용 하시거나
기존의 렌즈중에서 디지털에 가장 잘 맞는 렌즈를 사용하시는 것이 정답 중 하나 일 것입니다.
이런 면만 따지고 본다면 디지털 카메라를 오래전부터 상품화 하고 렌즈들도 디지털에 맞추어 설계한 회사들의 렌즈들이 당분간은 유리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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