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되풀이 되는 시간의 흐름속에....
올해 만큼은 좀 다른걸 느껴 봅니다.
나이 탓도 있을것이고...
삿뽀로라는 도시로 이사와서
어느덧 익숙해진 탓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에 대한 정열은 육체적.시간적.공간적인
제한으로 인해...
핫셀을 비롯한 가지고 있던
모든 카메라 렌즈를 처분하고
라이카 M typ240과 서브로 GXR+mount12만
남겨두었습니다..
요즘은 contax(CY)렌즈군을 아답터를 이용해서
사용해 보니....
근접 촬영이 용이해서 사용하는데 솔솔한 재미가 있습니다만
그런걸 보면 아직 사진에 대한 정열은 있는 모양입니다....

어제 모처럼 산행을 했습니다.
삿뽀로도 봄기운이 완연하지만...산에는 아직 눈이 그대로 싸여서
아이젠 없이는 산행이 힘들 정도입니다...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지나간 겨울을 음미 해 보시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촬영은
GXR+russar20mm/f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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