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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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지은 *.^
- 작성일 : 07-11-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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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은 체구에 몸무게는 어찌 그리 많이 나가는지 제가 가진 오디에 쩜사 물린거랑
비교를 해보니 그것이 그것이더이다.
많은 분들이 라이카를 알고 나선 사진을 새로 시작한것 같다고 하시더니
정말 완전 모든게 낯이 섭니다. AF 의 삐빅~ 하는 신호음에 너무나 길들여져 버린 제 손가락은 셔터를 누를생각조차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초점링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도 당췌 어느지점 쯔음이 초점이 맞은겐지.... ISO 400 필름을 로딩하고 감도설정 다이얼을 돌릴줄을 몰라 ISO 100으로 세팅한채 어리버리 첫 롤을 찍었으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거,,, 현상소에 맡겨야 하나.. 갖다 버려야 하나,.. 노출 하나도 안맞은 첫롤을 받은후 쪽팔려서 그 현상소 다시 찾을수 있을까 .. 겁까지 납니다. 첫 필름카메라로 라이카의 M 을 선택하였으니그 값을 톡톡히 치뤄야 하겠지요.푸헤헤헤~~
캐나다 토론토에 삽니다. 토론토는 요즘 날씨가 꽤나 쌀쌀해 지고 있답니다. 오늘은 종일 흐느적흐느적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대차게 불었습니다. 라이카를 목에 매고 동네라도 돌며 적어도 한롤은 찍어오리라 하던 다짐이 그 바람과 함께 날아가버렸습니다. 내게 너무 불 친절한 RF 카메라 씨는 연습만이 살길이라며 요구하시는데 이눔의 날씨마저 저를 배신하는군요. 일기예보상 낼도 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릴 예정이고 온도도 5도 안팍일테지만 내일은 옷 든든히 입고 가까운 공원에라도 나가볼 요양입니다. .....
많이 게을러서 라클의 열성당원까진 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게중에 맘에 드는 사진 한장 있거든 올려보겠으니 모른척하진 말아주십시오. ^^ DSLR로 사진을 찍기는 3년 조금 넘게..... 필카는,,, 더우기 라이카는 생초보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질문으로 회원님들 뒤로 넘어가게 해드릴지도 모릅니다. 예,,, 그것도 자주..^^;; ... 많이 가르쳐주십시오.. 제 이름은 박지은 입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길게 늘여쓴 이름이 보기좋게 나열 되었으면 좋았으련만 ^ ^;
조금 아래로 내려와 이제 본격적인 가을 풍광에 젖은 버지니아의 가을 남자입니다.
라이카와의 첫 대면이 인상적이시네요.
한동안 헤메셔야 할겁니다.
그러나 친해지면 오디와 렌즈들의 느낌보다 훨씬 강하게 다가올겁니다.
토론토에 여러분들 계시는데, 검색창에 캐나다 혹은 토론토로 검색해보세요.
멋진분들과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올드 라이카들을 손쉽게 구경하실 기회가 되실지도 모릅니다.
말씀은 엄살을 부리셨지만 곧 좋은 사진과 글로 자주 뵙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지은씨 어서 오세요.
아주 오랫만이어요~ (마치 오래전에 알고 지냈던 분위기 연출~)
AF쓰시다 라이카를 잡으셨으면 일단 각오는 하셔야겠어요.
하지만 조금 지나면 그게 AF보다 편하고 빠르다는 것을 아시게 됩니다.
일단 400짜리 필름이 칼라인지 흑백인지 모르지만 흑백이면 N-2 developing
해달라시면 다 살릴 수 있거든요. 일부러 그렇게도 찍으니까요. 칼라는 잘 모르겠어요.
현상소에서 해줄 수 있을지...증감은 잘 하면서 감감은 잘 못하더라구요.
MP는 제가 워낙 써 본적도 없으니 감도설정이 어떤지 모르지만 그게
표시판에 불과한 것 아니지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머릿속에서 다 계산하셔야는데 그냥 셧터나 조리개 다이얼로 조정하면
의외로 쉽고 편하답니다.
어째거나 라클에서 행복한 사진 생활하세요~
정규택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박지은*.^ 회원님~ 아이디를 수정하셨습니다.
훤씬 더 좋은 듯 한데요? ㅎ~ 앞전 아이디 "ㅂ ㅏ ㅈ ㅣ ㅇ ㅡ ㄴ "
비실명은 삭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실명을 풀어 쓰셔서 가입이
되신 듯합니다.
진심으로 환영드리고, 앞으로 많은 활동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은 *.^님의 댓글

웅천님 감사합니다. ^^ 아,,,토론토에 여러분 계시는군요... 저두 기회되면 그분들 만나뵙고 많이 배우고,, 같이 출사도 가고 그러구 싶으네요 ^^ 그리고,, 글은,,, 엄살이 아닌데욤... ^^;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많이 가르쳐주세요~~ ^^
아~ 안녕하세요 규형님~ 늠 오랜만이죠...?*.^ (정말,,어디서 뵌듯,, 성함이 무지 낯익어요 ㅋㅋ) 감도설정 다이얼은,,, 지긋이 눌러서 돌리니까 돌아가더라구요..ㅍㅎㅎㅎ ~ 그래서 두번째 롤은 제대로 설정해서 찍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께요..헤헤~
규택님 감사합니다.. 드뎌,, 보기좋게 아이디를 수정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훨씬 편하고 좋아요. ^^ 제가 원래 귀차니즘의 원조격이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라클,,,.. 분위기가 너무 진지하고 ,,,머랄까... 삶의 무게와 감동이 느껴진다고 할까... 넘 좋아요.. ^^ 제가 분위기나 안 깨야 할텐데... 걱정스럽습니다. ㅡㅡ^
김주홍님의 댓글

우선 가입축하드립니다.
한 발늦게 축하드리네요. ㅋㅋ
이거 벌써 선배님들과 친해지신것 같습니다.
분위기 깨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하네요. ^^;
어쨋든, MP로 이쁜사진 많이 찍으시구요,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하루하루 지나다 보면, 언젠가 MP가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저또한 그랬구요?...아직도 미흡하다는....그럼 이제 부터 좋은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박지은 *.^님의 댓글

주홍님, 축하주셔서 감사합니다..... ^^ 머...지금은 이쁜사진이고머고 ...노출이나 맞는 사진이 나올지가 걱정입니다만................. ㅡㅡ^ 조금씩 연습하다보면 주홍님처럼 MP가 너무 자연스러워질때가 오겠지요.. 흑,,,, 올까요...정말...? ㅠ.ㅠ
park준석님의 댓글

첫 필카가 MP.. 딱 좋습니다 ㅎㅎ
전 처음 필카쓸때 매번 필름 안 감고 뒤뚜껑 열고 했었는데요.
하늘이 몇번 무너졌었죠. 제 첫 필카는 pentax mesuper였는데 지금은 장비병때문에 방출했죠. MP는 첫 필카이지만 정말 오래 쓰실 수 있으니 좋으시겠습니다 ^^
박지은 *.^님의 댓글

준석님 감사합니다.
전 제 첫 DSLR 이 펜탁스 였는데.. 그 색감 아직도 잊지 못한답니다... 전 MP 사서 두롤째 찍고 있는거라 딱 한번 필름 감아봤는데...ㅋ..재밌던데요.. 헤헤~ 모든게 아날로그인 MP는 제가 사는 이 나라랑 쪼매 비슷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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