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7의 뷰파인더 관련 질문을 드려 봅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형배
- 작성일 : 07-11-07 08:36
관련링크
본문
궁금하여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어제 중고로 바디를 하나 구입한 후 테스트 촬영을 집에서 해 봤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니콘 (FM2, FA, FM3A), 콘탁스(ST, AX) 및
심지어는 뷰파인더가 아주 어두운 기종에 속하는 캐논 수동바디 (A1, New F-1)에 비해서조차
뷰파인더가 더 많이 어두운 느낌입니다.
제가 보기엔.. 뷰파인더를 유색으로 처리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데..
원래 뷰 파인더가 이렇게 어두운 기종인지..
그렇다면 광량이 적은 곳 (실내 기타 등등) 에서는 다들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궁금하여 질문드려 봅니다..
댓글목록
김형배님의 댓글

렌즈는 50mm Summilux-R 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저는 R시리즈를 처음 접했을 때 눈부시도록 밝은 것에 놀랐었습니다만....
혹, 시도 조절 노브를 조절해서 선명한 상태에서 확인한 것인지요?
이전 사용자가 스크린 관리를 잘못해서 손상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시도 조절을 해보시고 스크린도 빼서 상태가 어떤지 보시지요.
라이카 R의 파인더는 미놀타의 것을 채용해서 가장 최고로 세팅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
1)렌즈의 조리개가 조여진 상태는 아닌지요?
SLR은 바디와 조리개가 연동되어 평상시에는 개방조리개로 있다가 셔터 동작시만 조리개가 설정된
조리개로 바뀌었다가 다시 개방조리개 상태로 돌아갑니다.
간혹 심도보기 버튼이 눌렸다거나, 조리개 조절 핀이 제대로 물리지 않아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2)PL등 필터가 끼워진 상태는 아닌지요?
별걸 다 묻습니다. ^ ^
제가 가끔 PL필터를 끼우고서는 실내에서 왜이리 어두운고 하며 혼잣말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3)어떤 종류의 스크린을 사용하고 계신지요?
김형배님의 댓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라이카의 파인더가 원래 밝은 것이 맞다면,
현재 제 바디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1) 개방조리개 측광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조리개의 심도 미리보기 레버는 물론 누르지 않은 상태죠.. ^^
물론 눌러보기도 하고 그럽니다..
누른 상태에서 어둡다면 그건 제가 너무 무지한 탓일텐데..
개방 조리개에서의 뷰파인더 밝기가 어둡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2) 물론 PL 필터는 끼우지 않은 상태입니다.
3) 스크린은 가운데 스플릿이 있고, 스플릿 주위로 프리즘파인더가 있는 것입니다.
사진과 촬영의 이론과 실기 관련 강의도 몇 개월 했었습니다만,
제가 사용해 보지 않은 바디의 특성에 대해서는 사실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어,
경험 많으신 선배 제현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가르침을 주시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파인더에 녹색 코팅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 코팅으로 인해서 원래 어두운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 ^;
넵, 김선배님의 실력을 잘 알고 있음에도 아무라도 이글을 다른 분들이 읽으실때 도움이 같이 되시도록 비교적 초보적인 부분까지 언급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파인더에 녹색코팅'은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바랍니다.
1)아이피스
2)프리즘 파인더
3)스크린
십수개의 R을 써 보았는데 아이피스 등에 코팅이 되어 있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아마도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피스에 다른 렌즈를 교체한 경우인가요?
설마 프리즘 파인더에 코팅했을리는 없고....
김형배님의 댓글

참, 그리고,
시도보정은 물론 한 상태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흐리고 선명한 정도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파인더의 밝은 정도를 여쭙고 싶은 것입니다.
특히 콘탁스의 ST 와 비교하면,
아주 많이 어두운 편이더군요..
그래서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GoBlue(이승희)님의 댓글

R7을 몇년째 사용중입니다만, 파인더가 어둡다는 예기는 처음 듣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R6.2 R7은 다른 SLR 에 비하면 밝아 보입니다.
제 R들은 아이피스에 파란색 계통의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건데...
장시간 노출시 파인더 막아주는 버턴이 약간 돌아가 있는게 아닌지 점검해 보셨나요.
해답은 못드리겠지만...
아무래도 뭔가 문제가 있는 바디 인것 같은데 참고 삼아서 다른 R7과 비교 한번 해 보시지요. 멀리 계셔서 직접 보여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어제 밤에 집 안방에서 마눌님을 모시고 테스트 촬영을 하면서
파인더가 어두워 제가 가지고 있던 다른 바디와 비교를 좀 해 보았었습니다.
특히 콘탁스 ST 와는 차이가 극명하게 나서..
라이카 R7 의 파인더가 원래 어두운 것인지..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입니다.
아이피스에는 초록색 계열의 코팅이 되어 있는데,
아마도 빛의 반사를 차단하기 위한 멀티 코팅인 것 같습니다만..
어느 정도의 밝기를 가지고 있는 사물을 촬영할 때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늘진 쪽에 (ASA 400 기준 F2.0에 1/8초 정도의 밝기입니다.
EV 값으로는 5정도 되는 곳 같습니다.
R7의 측광 범위가 +2~+20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측광은 별도로 하더라도 파인더의 밝기는 제 느낌에는 제법 어둡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바디 중의 하나인 콘탁스 ST 바디의 경우는
(물론 ST 의 파인더는 밝기로 정평이 나 있긴 합니다만..)
동일한 조건에서도 파인더가 아주 선명하더군요..
그래서 의문이 생긴 것입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장충기님의 댓글

저도 R바디를 10년 이상 사용하여 오고 있지만 한번도 화인더가 어둡다고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R4, RE, R6, R6.2같은 경우는 같이 사용하였던 니콘 F3와 비교하여도 확연히 밝았습니다.
특히 야간 촬영을 나갔다가 어두운 곳에서는 화인더를 통하여 보는 것이 맨눈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밝아 보여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콘탁스 화인더가 유난히 밝아서 상대적으로 어두워 보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인더(아이피스)의 멀티 코팅이 밝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