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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진성
- 작성일 : 07-11-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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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글쓰기가 되네요.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는 꽤 됐는데,,,
최근 몇년동안 많은 일들을 겪으며 카메라에 손을 못대고 있는 지경입니다.
그래도 최근들어 카메라도 새로 구입하고 바꾸기를 몇차례
많은 종류의 카메라를 만져만 보고, 또 바꾸고.....
제 아내는 저의 취미가 사진찍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바꾸는게 취미라고 말할 정도로 기종만 바꾸고 있습니다.ㅋㅋ
그러다가 라이카를 구입할 결심을 하고,
라이카 카메라를 장만하고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카메라를 바꿀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결심했지만,
늘 진심이었고, 원컨데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길 바래봅니다.
헝그리 취미생활인지라 안타깝게도 바디만 장만한 상태입니다.
R7을 장만하고 어찌나 뿌듯하던지, 렌즈도 없는 바디를 만지작만지작
렌즈도 없는 바디를 보며 이렇게 뿌듯한 적은 없었네요.
빠른 시일 내에 렌즈도 장만하고 회심의 슛을 빨리 날리고 싶습니다.
장황한 인사말을 읽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라이카 클럽을 통해 또한 제 마지막 카메라를 통해
생애 처음 찍어본 사진을 받았을 때의 그 감동을 다시 맛보고 싶네요.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그간의 내력이 상상되며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왜냐면 저역시도 같은 과정을 겪었기 때문이지요.
저역시 늘 같은 오해를 받다가.... 어려웠을 때 가지고 있던 모든 장비를 다 팔아치우고는 몫돈을 만들어 아내에게 건네주면서,
'살림에 보태써' 했더니만 그 후론 장비를 늘려가는 것을 저축으로 오해하더군요 ^ ^;
아주 가끔 생일때는 얼마되지 않은 돈(숨겨온 라이카 가격과 비례하게)을 가방하나 사라며 건네주며 '렌즈 하나 팔았어'라고 말해 줍니다.
라클엔 기계과가 많으십니다. 저역시도 기계과입니다.
워낙 보석같은 외관과 성능이 뛰어나고 조작감이 훌륭해서 만져보기만 해도 좋거든요.
라클에서 머무시다보면 200여가지가 넘는 라이카 하나하나가 다 좋아 보이실텐데....
그 유혹을 어찌 다 이겨 내실련지?
R이던 M이던 한가지에 목매고 렌즈의 진득한 느낌이 올때까지 사용하시면
좋은 결과을 얻게 되실 겁니다.
좋은 글과 사진으로 자주 뵙지요. 반갑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벌써 우려가....
라클에 들어오셔서 장비에 연연해 하지 않기는
고기집에 가서 샐러드만 먹는 것 만큼이나 힘들답니다.
갤러리에서 절대 촬영정보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어째거나 환영입니다~
즐거운 나날 되세요.
임_준_형님의 댓글

사진은 어짜피 카메라라는 장비를 사용해서 촬영하기에 장비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바꾸시다보면 정말 맘에 드시는 장비로 정착하실 것입니다. 자꾸 바꾸지 않도록 한 번에 좋은 선택하시길 빕니다~
조진성님의 댓글
알죠...당연히 알죠....사진은 색깔도, 화각도, 구도보다도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진속에 담겨있는 내용과 느낌이라는 것을요...
이젠 느긋하게 그런 사진을 기다려 볼랍니다.
좋은 말씀 또한 매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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