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구님의 댓글

정한구

07-10-30 19:10

카탈로그를 만들어 본 경험으로 볼 때에는
카탈로그 시안의 난이도에 따라서는 Client가 직접 찍어도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M바디로 찍을 경우 최상의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카탈로그를 찍은 전문 포터그래퍼분들의 장비는 거의 중형카메라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작업의 특성상 135필름을 사용하는 M바디 보다는 120필름을 쓰는 중형이 필요한 탓이겠지요.
만일 김한상님께서 카탈로그를 직접 촬영해보신 경험이 없으시다면 디지털을 사용하는것이 훨씬 안전하고 보완도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라이카가 줄 수 있는 매력을 카탈로그에 담고 싶으시다면 M의 사용이 필수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처음 촬영은 디지탈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자잘한 문제가 생겨서 '재촬영'을 해야 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게 카탈로그 작업이니까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7-10-31 00:21

제 생각엔 맡기는게 나을것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단순하게 M으로 안될것이냐? 라는 물음에는 된다 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컬러매치와 질감을 살리는 작업이 보통이 아닙니다.
그래서 전문가와 아마추어가 존재하는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