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7-10-22 17:02

라이카에서 판매하는 플래시는 직광만 됩니다. 옴니바운스라기 보다는 35미리 화각을 위한 확산판이 함께 제공되구요. 옴니바운스등은 서드파티를 이용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메츠에서 판매되는 제품중 3502와 라이카와 호환어뎁터를 제공한는것이 있습니다.
M7에서는 1/1000초까지 동조하고 후막동조도 가능합니다. M8에서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천정바운스 가능합니다.

삼각대는 취향에 맞는것을 사용하시면 되구요, (저의 경우 짓조 카본 트래블러 시리즈를 사용중입니다.)
릴리즈도 전자식이 아닌 아날로그식 릴리즈 그대로 사용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M사용자들이 플래시, 삼각대 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반 카메라와는 조금 다른 취향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삼각대 마운트의 위치도 어색하고 플레시도 고급기종이 없는것 같습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07-10-22 17:54

대표적인 라이카 사용작가중 한 명인 데이비드 앨런 하비의 인터뷰에 보니까
M6에 TTL을 지원하지 않는 비비타 플래시만 사용해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하더군요 (책 제목이 NGC에서 나온 "좋은 사진을 만드는 방법"이었나? 그렇습니다)
플래시 시스템 기술도 끝없이 진화하는 영역이긴 하지만
고수님들은 정말 간단한 플래시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캐논 580 같은거 쓰시다가 라이카 쓰려면 정말 답답하시겠지만
캐논 플래시의 A 모드같은거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7-10-22 18:11

수동플레시의 조작법이 오히려 메뉴얼 두꺼운 자동플레시보다 쉬운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수동 플레시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플레시의 ISO를 필름감도와 같이 셋팅한다.
2. 조사각을 정한다. (50mm? 35mm?)
3. 거리를 결정한다. (조리개값은 거리에 반비례합니다. 거리옆의 조리개값을 보시면 됩니다.)
4. M의 셔터스피드를 번개표에 맞춘다.
5. 정해진 거리만큼 떨어져 촬영한다.

이 준 현님의 댓글

이 준 현

07-10-22 23:39

예전에 학생때에도 플래시 사용 촬영은 버겁더군요...
처음 사용했던 카메라가 니콘 F90x였는데.... 플래시도 사놓고는 거의 쓰질 않았습니다.
아마 귀찮았던것 같네요...
지금은... 안써왔기에도 그렇지만.. 그냥 자연광을.... 없으면 없는대로의 모습을 담는게 더 마음에 듭니다.

아마도...... 라이카가 쓰여져온 상황이 핸드핼드가 더 맞아서는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어찌보면... 플래시 촬영이 더 단순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