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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ux3, 잘쓰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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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ux3을 샀습니다.

2003년 복잡한 기능과 마구잡이로 찍어대는 그런 느낌이 싫어서 처분하고 필카에 올인했는데... 어쩔수 없이 사고야 말았습니다.

외출할적에 아들놈(11kg)+유모차(7kg)+라이카(1kg)... 18kg가 넘는 무게를 짊어지고 다니다 보니 어깨도 빠질 듯이 아프고, 짊이 너무 많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다른 아기엄마들처럼 간편하게 디카로 자그마한 빽에 넣어다녀야 겠다라는 생각도 한몫했지요.

과감히 질렀습니다만... m6를 처음 만졌을 적... fm3a 첫포장을 뜯는 그 기쁨...
이런 느낌보다는 "과연 이거 잘 산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설명서를 읽는 그순간부터 한숨 나옵니다.
똑딱이 디카인데 뭔 기능이 그리 많은지요. 필카는 감도 맞추고, 찍을적에 노출, 촛점 맞추고... 간단명료한데...그리고 셔터 누르면 어쨌든 찍히는데... d-lux3은 저혼자 노출 맞춘다고 "삑삑삑"...

시간 설정에, 무슨 모드는 그렇게 많은지... 설명서 읽다가 짜증나서 던져버리고...

약간 후회는 되지만... 그래도 즉각즉각 아기 찍은 사진 신랑한테 메일로 보낼 수 있고, 가볍고 한손에 쏙 들어오는 것이 이쁘기는 합니다. 그래도 필카를 샀을 때의 그 첫느낌보다는 무언가 허전합니다만... 즉각즉각 나오는 결과물, 그리고 알아서 찍어주는 센스... 편리하기는 한데.. 뭔가 좀... 적응은 잘 안됩니다.

아래는 오늘 첫롤... 아니 첫 메모리입니다. 모델은 우리 아들이고요.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니콘 렌즈뚜껑으로 이갈기"이고, 라이카도 입에 넣어 이 갈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녀석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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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아들넘은 어렸을 때 지 엄마 머리카락 줏어들고 치실대신 쓱싹쓱삭하고 있더군요...ㅋㅋ
렌즈뚜껑은 그나마 나은 편이 아닐지요...ㅋㅋ

사진 보니 뭐 잘 사신 것 같습니다. ^^;
디룩스의 경우는 사람 옆모습 그려진 모드(포트레이트 모드)에 고정하시거나 A모드에 고정하고 찍으시면 거의 모든 사진이 일정하게 잘 나올 겁니다.
피부톤이 일본제 카메라보다 더 잘 묘사되는 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아기가 가지고 노는 라이카 보관 잘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물고 빨고 하면 대략 난감해지는 사태가 ... ^^;

DJ김동진님의 댓글

DJ김동진

저도 5D와 디룩스3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만....

디룩스3을 지금 처분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컴팩 디카보다는 slr을 마니 쓰게 되더라구요...

일단 제 디룩삼 사고픈 분이 계시면 양도해드리고

전 다음번을 위해 저축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근데 산걸 후회하진 않습니다.

써보고싶은건 꼭 써봐야 성미가 풀리는 성격이라^^;;

근데 한국은 디룩스3 비싼거 같던데요 ....

전 바디 600불에 케이스100불해서 700불에 케이스까지 맞췄는데

한국은 사이트 보니까 막 8~90만원을 호가 하던데 -_-;;

김주홍님의 댓글

김주홍

전 5D를 판매하고 D-Lux3을 샀는데, 5D를 보낸게 가끔은 후회가 되지만, 그래도 DSLR는 다음기회에도 구매할수가 있으니....

어쨋든, D-LUX3잘 쓰세요. 기능이 처음에는 헛갈리기는 하나, 계속 쓰시다 보면 의외로 편한 기능도 많답니다. 자동기능을 가지고 있는 전자제품들은 포장뜯으면 조금씩은 후회하게 됩니다. 어쨋든, 이왕 들여놨으니까 이제 잘쓰시기만 하시면 되겠네요.

신 인수님의 댓글

신 인수

M8 사기전에 잠깐 D-Lux 3 를 샀었는데, 제가 원하는 카메라가 아니라서 일주만에 장터로 보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M8 은 라이카의 M 감성 + 디지탈의 느낌이라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DJ김동진님의 댓글

DJ김동진

아...문득 제 D-Lux3을 잡아보고 몇컷 찍어봤습니다.

제가 왜 디룩스보다 5D를 선호하는 이유를 드디어 알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뷰파인더로 보는 맛이 없어서 입니다 ...ㅡ.ㅡ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캐논에서 라이브뷰를 지원하는 dslr을 내놓았지만

제 흥미를 못끌더군요^^

민도홍님의 댓글

민도홍

5D를 처분하고 lux3만 갖고 있습니다...가벼움..편리함뒤엔 아쉬움이 있더군요.
M6를 구입한 뒤..lux3는 처분할까..생각중입니다..

장욱님의 댓글

장욱

똑딱이는 하나 필요합니다
M8도 사용하지만 D-LUX 3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너무 거시기 해서 ...
전 오래 전에 반도에서 지금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들 녀석 엄마가 내놓지를 않아 탈이지만

꼭 필요하셨다면 잘 구입하신겁니다
마구 찍으세요
광량이 부족한 곳 제외하고는 잘 찍힙니다
특히 scence 모드에서 상황에 맞게 선택하셔서 셔터 누르시면 잘 나옵니다

양용모님의 댓글

양용모

아이가 있으면 D-Lux든 C-Lux든 똑딱이가 눈에 들어오는게 정상인것 같습니다.
M 바디는 항상 들고 다니기에는 애 아빠들도 부담스럽거든요..
제 와이프도 혼자서 애데리고 놀이공원갈때나 문화센타 갈때 C-lux2를 들고 다니는데,
안가져간날은 아쉬워 하면서 핸펀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게다가 C-Lux, D-Lux의 캠코더 화질이 워낙 출중하기 때문에
왠만한 동영상은 다 이걸로 찍게 되더라고요..

걷고, 말하고, 웃고, 춤추고.. 앞으로 쓰실일이 많을것 같은데요^^

동영상 기능 훌륭하고, 부담없이 올리고 지울수 있는 D-Lux3에 적응 잘하셔서
좋은 스냅과 동영상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

장상선님의 댓글

장상선

아이들을 찍을땐 무엇보다 "순간포착"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재미있는 표정이나 황당한사건들은 언제 일어날지 예측이 불가능하거든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카메라를 의식하기 시작하면 더더욱 기동력있는 카메라가
필요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노출..포커스에 신경 쓰지않고 언제나 누룰수 있는 카메라..
아이들과 외출할때면 항상 바지 주머니속에 디카를 넣고 다닙니다..

이종원(JW Lee)님의 댓글

이종원(JW Lee)

간단히 현장을 담을 수 있는 디지털 똑딱이가 필요했기에, D-Lux 나오기 전에 TVS-Digital을 구입했읍니다.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만족합니다. D-Lux와 비교해 볼 기회를 찾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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