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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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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선생님 성함을 올리면 결례가 될거같아 이렇게 뒤늦게 하효명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라이카M2를 구입해서 바로 오버홀까지 마친 바디의 상태가 믿음직스럽지 못해 질문을 올렸었습니다.
라클 선배님들의 친절함은 익히 경험 하였으나,
선뜻 가볍지도 않은 라이카를 두대나 들고 찾아주신다는 하선생님의 말씀에 너무 송구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염치불구하고 지하철역 승강장 의자에서 만나뵌 선생님...
가방에서 꺼내 보여주신 M2 두대의 느낌은 '이런것이 바로 라이카구나~' 라는 느낌, 선생님의 연륜을 보여주는 외관,
작동감 등 작은것하나 선생님께 어울리지 않는것이 없었습니다.

유명한 곳에서 오버홀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저의 M2는 오버홀을 다시 받아야 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하지만 "명투수도 실투할때가 있다."라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곳에 대한 불신 보다는
다시 찾아 정중하게 부탁해봐야 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회사의 점심시간에 밥을 굶고 찾아뵌 자리여서 배는 고팠지만 가슴은 부른(!) 그런시간이었습니다.
여러 가르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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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언제나 클럽이 훈훈한것은 하효명선배님과 같은 분이 계셔서 그런것일것입니다.
사진과 함께 하는 이야기에서 보여주신것처럼 저도 건강한 오늘을 살아야겠다고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질문을 통해서 경과를 지켜봤지만 훈훈한 정이 오가는 좋은 만남이 있으셨군요 ^ ^
어쩌다 최강의 M2를 만져 보신겁니까?
잘 조절된 M2를 곱게 써오신 하선배님의 M2만큼의 성능을 이끌어 내시려면
한동안 애가 타실겝니다.
부디, 맘에 쏙드는 결과 있으시길....

김 민 석님의 댓글

김 민 석

강웅천 선배님 말씀대로 입니다.

회사 아시는분이 M을 사용해본적이 있다하여 저의 M2를 보여드렸더니
"뭘~ 상태만 좋은데요? 뭐가 문제죠?" 라고 핀잔만 들었습니다.

뭔가 딱 정의내려 말하긴 그렇지만 ......... 달랐습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만나 뵈서 반가웠습니다.
동병상련, 라이카 사용하는 사람이 라이카 사용하는 분 마음을 알겠지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후기도 올려 주셔서 정보를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민 석님의 댓글

김 민 석

네 선생님

이번 토요일 오버홀 했던곳에 찾아가서 상담을 하려 합니다.
라이카를 좋아하는 소심한 청년의 투정을 어찌 받아주실지 모르나
일단 말씀드려보고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으니 감기 유의하시고 편안한 저녁되세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불을 지펴 드리겠습니다 ^ ^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82%B4%EB%B6%80

어딘가에 찾아보면 사진이 몇장 더 있을텐데,
오버홀 하실때도 잘 안보여 주신다는 M2의 속살입니다. ^ ^

김 민 석님의 댓글

김 민 석

이쿠;;; 강웅천 선배님이 슬며시 던져준 링크 하나에 회사에 남아 야근은 않하고
클럽만 헤매고 있습니다.;;;;;;

기계식은 심플하리란 생각은 완전 오산이군요.
그 시대에 컴퓨터도 없었을 텐데 머리로 계산해 만들어 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M이 왜 인정받고 아무리 험한 외관이어도 대우받는지 알것같습니다.

김 민 석님의 댓글

김 민 석

수리점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카메라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제가 라이카에 대한 너무큰 환상(?)을 품었던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소소하게 관심을 가진부분들이 사실 기기마다 계별적 차이와 정말 정확한 매미소리(!)를 들어본 경험이 없는 무지에서 비롯된 의심들 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지적했던 문제들의 답을 찾아낸 부분들입니다.
1)- 고속과 저속셔터구간 기어의 차이로 맞물리는 것들이 떨어질때 튕기는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정상입니다.
(기기의 나이와 개별 특성인거 같습니다.)

2)- 제대로된 매미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처음들어봐서 몰랐습니다. ^^;;;;;;

3)- 오랬동안 사용이 없었던 바디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손에 계속가지고 만질수록 그 느낌이 부드러워 지고있습니다.

4)- 역시 위의 문제와 같습니다.

수리점 사장님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제가 생각지도 못한부분까지 신경써서 봐주신 모습을 보며 저의 오해와 무지가 묵묵히 일하시는 이분께 도움이 되지 못할망정 불이익을 드리면 않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의 글을보며 어떤 마음의 판단을 하셨던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바라오건데

판단을 되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강웅천 선배님의 말씀처럼
오버홀 후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잡아 가는 기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한 기간을 거쳐 잘 다뤄지고 있는 하효명 선생님의 M2와 비교했던거 자체가 제 욕심이 과한거지요. ^^;
몇십년 지나도록 남의 손에서 어찌 만져졌을지 모를 카메라 깨끗이 수리했으니 이제 제손에서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길들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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