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클럽 초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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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호준99
- 작성일 : 14-03-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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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몇주간 라이카 클럽가입후에 드는 생각을 솔직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1. 초보에게도 후보정과 잘라내기는 필수적이다.
2. 라이카클럽은 뿌연것을 더 좋아한다.
3. 라이카클럽은 한국적 정서와 느낌을 좋아한다.
4. 인물보다 풍경사진과 스냅, 정물사진이 많다.
5. 갤러리에 올리는 것이 하다보니 초보에게 부담된다. 여기에 막 올려도 되는 것인지 뭐 눈치 안보고 올려도 뭐라고 하시는 분은 안계신다. 비슷한 류의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작가분들이 올리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초보가 보아도 좀 튀는 사진은 더욱 튀어 보인다.
6. 초보자에게는 추천숫자보다 더 좋은 것이 사진에 대한 품평과 조언인 것 같다.
7. 갤러리나 전시를 보는 것만도 사진을 생각하는 데 매우 도움이 많이 된다. 굳이 따로 사진집을 사서 보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8. 사진에 관한 책이나 자료도 요약해서 주시니 이렇게 좋은 곳이 따로 없다.
9. 사진에 대해 좀 더 알거나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 시간과 노력을 따로 투자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ㅠㅠ)..
10. 사진 감상에 페이스북이나 Flickr보다 좀 불편하지만 나름대로 고전미가 있다..
..........
그냥 제가 느낀 점을 솔직하게 올려봅니다.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겠지만 초보자로서 느낀점이니 너무 염두에 두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바쁘게 하루하루 직장생활하는 동안 짬을 내어 여러 작가님들의 사진을 보는 것만도 너무 많은 공부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좋은 작품과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이세연님의 댓글
이세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대부분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뿌연사진과 안뿌연사진의 구분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다 보니
라이카클럽이 뿌연것을 좋아한다는것만 잘 모르습니다.
어쨌든 부담갖지 마시고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그리고 토요일에 충무로에 나오시면 많은 분들 만나실 수 있으니 한번쯤 나오시면 더 좋구요~
원 작성회원 : 이호준99
라이카 클럽 초보 후기 - 이창현
그냥 몇주간 라이카 클럽가입후에 드는 생각을 솔직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1. 초보에게도 후보정과 잘라내기는 필수적이다. 2. 라이카클럽은 뿌연것을 더 좋아한다. 3. 라이카클럽은 한국적 정서와 느낌을 좋아한다. 4. 인물보다 풍경사진과 스냅, 정물사진이 많다. 5. 갤러리에 올리는 것이 하다보니 초보에게 부담된다. 여기에 막 올려도 되는 것인지 뭐 눈치 안보고 올려도 뭐라고 하시는 분은 안계신다. 비슷한 류의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작가분들이 올리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초보가 보아도 좀 튀는 사진은 더욱 튀어 보인다. 6. 초보자에게는 추천숫자보다 더 좋은 것이 사진에 대한 품평과 조언인 것 같다. 7. 갤러리나 전시를 보는 것만도 사진을 생각하는 데 매우 도움이 많이 된다. 굳이 따로 사진집을 사서 보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8. 사진에 관한 책이나 자료도 요약해서 주시니 이렇게 좋은 곳이 따로 없다. 9. 사진에 대해 좀 더 알거나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 시간과 노력을 따로 투자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ㅠㅠ).. 10. 사진 감상에 페이스북이나 Flickr보다 좀 불편하지만 나름대로 고전미가 있다.. .......... 그냥 제가 느낀 점을 솔직하게 올려봅니다.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겠지만 초보자로서 느낀점이니 너무 염두에 두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바쁘게 하루하루 직장생활하는 동안 짬을 내어 여러 작가님들의 사진을 보는 것만도 너무 많은 공부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좋은 작품과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호준99님의 댓글
이호준99예 감사합니다. 뿌옇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안개가 낀 또는 장노출, 또는 뭔가 간유리를 끼고 보는 듯한, 또는 올드렌즈를 사용하여 가져다 주는 느낌, 또는 필름같은 느낌 이랄까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어떤 부분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으니, 익숙해지시면 편안하고 좋은 공간이 되실겁니다.
특히나 겔러리의 주옥같은 사진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제 경우, 외국 사진집들을 상당히 구해서 보는 편입니다만, 라클 겔러리 사진들은 매일 매일 한권의 사진집처럼 배울 것이 많고, 또 한국 정서여서 더욱 좋답니다.
라클에서 사진과 함께 행복하시길...
이세연님의 댓글
이세연
아마도 흑백사진이 많다보니 칼라사진에 비해서 그렇게 느겨지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들 칼라사진도 좋아하시니 사진 찍으시는대로 많이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원 작성회원 : 이호준99
예 감사합니다. 뿌옇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안개가 낀 또는 장노출, 또는 뭔가 간유리를 끼고 보는 듯한, 또는 올드렌즈를 사용하여 가져다 주는 느낌, 또는 필름같은 느낌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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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하루유키님의 댓글
박 하루유키
저도 제작년에 라클로 돌아왔을때 뭐랄까요?
뭔가 높은 산이 제 앞에 나타났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선배님들 사진들이 너무 좋은 사진들이 많아서
여기서 활동 못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충무로 사랑방에서 따듯하게 맏아주시던 선배님들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사진은 차차 배워가며 노력하시면 되오니
활동 많이 해주세요~~! ^ ^
박영욱님의 댓글
박영욱
ㅎㅎ 분석력 대단해요^^
저도 너무 훌륭하게 찍은 사진들에게 위압감을 느꼈지만 배우는 자세로
좋은 작품 매일 50점이상 본다 생각하고 매일 보고 매일 올렸더니
저도 모르게 많이 레벨업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같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초기에는 적응하기가 쉽지않은 모양입니다.
익숙해지면 여기만큼 좋은곳(라이카 정보,사진)도 흔치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포스팅 못해도,,,,
포스팅 해주신 사진들 즐감하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올려주셔서 좋은 사진 다같이 공유하게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노현석님의 댓글
노현석
사진에 있어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클럽이길 바라는 마음.
사실, 오래 이 곳에서 사진을 올리고 자료를 정리하고 조언을 하시는 회원님들을 보면(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좋은 지식과 경험의 공유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 글을 쓰신 분의 용기와 솔직담백한 이야기에 감사드리며 짧게 댓글을 답니다.
요즘 사실, 내외적으로 정체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나름 돌파의 힘을 어떻게 만들어 갈까 고민이 많습니다.
두서없지만...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부옇다라는 말씀에 살짝 웃음이 도네요. ㅎ
노현석 올림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원 작성회원 : 노현석
사진에 있어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클럽이길 바라는 마음.
사실, 오래 이 곳에서 사진을 올리고 자료를 정리하고 조언을 하시는 회원님들을 보면(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좋은 지식과 경험의 공유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 글을 쓰신 분의 용기와 솔직담백한 이야기에 감사드리며 짧게 댓글을 답니다. 요즘 사실, 내외적으로 정체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나름 돌파의 힘을 어떻게 만들어 갈까 고민이 많습니다. 두서없지만...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부옇다라는 말씀에 살짝 웃음이 도네요. ㅎ 노현석 올림 |
다른 분의 댓글에 댓글을 다는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댓글 중 노현석님 근심이 살짝 드러나 보이는 것 같아
슬며시 미소도 지어지고요...
뭐 걱정 할 것 있나요...?
본인의 사진이 잘 안되는 것이라면 좀 편히 쉬어도 되는 것이고
우리 모임 운영에 대한 것이라면
좌고우면 하지 말고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되지 않겠어요...?
이미 토요일 사랑방 모임은
몇분이 나오던 커피 마시며 잡소리라도 즐기는 좋은 분위기 인 것 같고
... 예전처럼 가끔 세미나라도 하면 금상첨화이고
... 종종 혼자서는 출사가 안되는 저 같은 사람 생각하셔서 부산까지 멀리는 아니더라도 토요일 오전 잠깐 삼청동 출사번개라도 불러 주시면 감사하겠고
... 봄 정모 같은 것도 일찍 날 잡아 멍석만 깔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지요... 뭐 멍석위에서 뛰노는 것은 기회만 있으면 잘하니까요...
많은분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진은 안되고 요새 댓글로 소일하는 사람의 댓글 이었습니다.
현석님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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