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7-10-05 18:09

아무도 아직 답변을 해주시지 않기에 제가....

어떤 사진을 주로 찍으시는지를 몰라서 나름 제 경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로도 그렇고 라이카 렌즈의 맛을 경험한다는 면에서 우선 50mm summicron으로 시작해 보시지요.
summicron, summilux등 렌즈 이름도 복잡하고 또 같은 렌즈 중에도 초기형 후기형,
1세대, 2세대.. 현행 등등 이름이 복잡합니다만,
무난하게 현행(후드 내장형) summicron을 사용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것 저것 사용해 본 결과 가장 실용적이고 성능으로도 손색이 없었던 렌즈라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summicron DR을 가장 좋아하지만, 최단거리 1m의 한계를 절감하여 무난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저도 최근 현행을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그럼 다른 분의 의견도 들어보시도록 하죠.

한지홍님의 댓글

한지홍

07-10-05 18:13

초보인 주제에 감히 .....한 마디 드리면
SLR에서 35 와 50의 화각과 RF에서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파인더 그리드에서 각각의 화각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대비가 언제나 확연합니다.
두 화각 공히 언제나 맘놓고 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제 느낌을 말씀드리면

35mm : 스넵과 풍광이 50에 비해 약간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

50mm: 스넵과 풍광이 35에 비해 약간 답답한 감은 있지만 인물 특히 꽉찬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50이 유리합니다.

제 비교는 초점거리 70 현행렌즈군의 사용에 의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렌즈군이 있으니 그 것은 즐거운 방황이 금전적 아픔이
수반되겠지요 ......^^

민도홍님의 댓글

민도홍

07-10-05 18:21

저는 캐논 EOS 5D를 주로 썼는데...50미리보다 30미리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스넵과 풍경을 좋아하지만 지금은 주로 저의 집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35mm라면 추천할 만한 렌즈는 어떤건지요? 아직 summicron, summilux 등등에 대해 정확히 아는바없어서 함께 질문드립니다..

한지홍님의 댓글

한지홍

07-10-05 18:27

저하고 카메라 용도가 비슷하시군요. ^^
방에서 뒹굴뒹굴하는 아이들 사진을 찍으려 이 비싼 넘을 산 것은 아니지만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 가끔은 재밌는 사진도 보여주더군요.
각설하구요.....

실내에서 찍는 일이 자주 있으면 1.4 summilux (1.4 렌즈 통칭)
야외활동이 잦고 실외이면 2.0 summicron (2.0 렌즈 통칭)

무식함으로 인해 아주 기능적인 설명이 되어버렸네요 ^^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7-10-05 18:34

35mm라면 현행 summicron asph렌즈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소위 말하는 6군8매를 언젠가 한 번은 경험해 보실 수도 있으실텐데, 지금 당장은 추천드리기 어렵군요.
최근에는 summilux가 대체로 선호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에 의하면 라이카 렌즈의 본령은 summicron에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조강지처"라고 표현한 글이 있었던것 같은데...

김용수JKT님의 댓글

김용수JKT

07-10-05 18:35

만약 저의 안식구나 훅은 절친한 지인이 하나만 권해라 한다면.....

저는 현행 35mm Summicron ASPH를 권할듯합니다

50이냐 35이냐의 영원한 딜레머가 있지만 이론상 135포맷의 표준화각은 43 이라하니......35도 표준이라 해야겠죠 ^^

저도 참 많은 시행착오를 격으며 수업료를 내고 있지만 처음 시작하는분에게 올드렌즈는 좋은 인연을 만나고 그 인연이 좋은인연인지 아닌지 아는것 자체가 힘겨운 일이고....

현행중에 가격, 성능, 범용성, 휴대의 용이성등 모든면에서 심지어는 훗날 처분할때의 환금성 까지 따져볼때........

35 크론 ASPH가 가장 무난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김주홍님의 댓글

김주홍

07-10-05 19:00

저도 초보인데 한마디 보태볼까 합니다.

이전까지는 35mm만을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50mm로 모두 옮겨 버렸습니다.
풍경보다는 인물쪽에 그리고 어느 특정부위를 찍기 때문에 가끔은 35mm가 부담스럽고 클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DSLR를 쓸때는 5D에 85/1.2만을 바디켑으로 쓸정도로 화면에 꽉차는 비율을 선호하기 때문에 50mm를 추천해 드립니다.

35mm든 50mm 든 찍고싶은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아니면 더 멀리 떨어지는 차이이지 않을까 합니다....렌즈가 아니라 찍으려고 하는 우리가 게으르지 않으면 해결될수 있다고 생각하는....전 게을러서...^^; 그래서 전 가끔 90mm로 가지고 다닌다는...

처음 사용하신다면, 위의 김용수선배님과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35mm추천해 드립니다.

민도홍님의 댓글

민도홍

07-10-05 19:04

김기현님, 한지홍님, 김용수JKT님 의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바디와 렌즈를 정할 수 있게되었네요.
구입에 관한 문의는 이후 또 질문올리거나 이곳을 글들을 참고하겠습니다. 도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김형민2님의 댓글

김형민2

07-10-05 20:45

아무래도 필름바디이기도 하고 렌즈 하나만 쓰신다면 50mm가 다용도가 될 듯 합니다.
렌즈 하나로 실내 실외를 모두 사용하시려면 밝은렌즈가 좋겠구요..
그렇다면 50mm Summilux가 적당하겠군요..

ㅎㅎ 제 경우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바디가 M3라서 50mm가 제일 넓고 35mm 프레임이 없어서 렌즈 선택이 쉬웠지요....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07-10-06 23:41

제경우는 똑같은 질문을 오래된분들에게물어보니...많이고민

민도홍님의 댓글

민도홍

07-10-07 20:30

M6 + 스미크론 35mm 현행으로 거의 굳어졌네요..아직 이곳 장터가 보일려면 시간이 있어야 하기에...그때까지 이론공부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대기님의 댓글

이대기

07-10-07 21:32

라이카를 사용한지는 얼마 되질 않습니다만,
제 경우는요.
바디의 배율에 따라서 렌즈 선택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인더 배율 0.72를 가지고 다니면서 필드의 피사체를 보면 꼭 프레임을 35mm
정도의 앵글로 보게 되어서 50mm가 항상 좁다는 느낌이었는데요.
그 원인이 0.72배율이었기 때문이란 생각이듭니다.
기어이 35mm를 질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35mm가 항상 바디에 물려 있습니다.

원덕희님의 댓글

원덕희

07-10-11 22:05

저는 라이카 M6 classic + Summicron 35 asph로 한달반전에 시작했습니다.
좋더군요. 구입 보름후에는 엘마 50 현행 구입했구요.

민도홍님의 댓글

민도홍

07-10-12 09:28

라이카를 접해보질 않아서..엘마렌즈는 무엇인지..모르겠네요..^^
지금 제 주변분들중 라이카를쓰셨거나 쓰고 계신분들을 수소문중입니다.
배워야할게 많은것 같습니다..^^

조영휘님의 댓글

조영휘

07-10-12 23:34

저도 첨엔 m7 과 35mm 렌즈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다 정리하고 m6(non-ttl) 와 50mm(summicron 현행) 렌즈만 남았습니다.

바디는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하여 m6로 정했고, 모델 타입은 젤 이쁘다는(개인취향임)
non-ttl 로 정했습니다. 바디높이가 ttl 모델보다 조금 낮아 이쁘다고들 합니다.

렌즈는 첨에 35mm 쓰면서 열심히 풍경사진에 매진했지만, 무언가를 집중해서 찍거나
세밀한 피사체를 묘사하디 보니, 자연스레 50mm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모델을 정하시지 않으셨다면,

m6 non-ttl + summicron 50 f2 추천드립니다..^^

바디나 렌즈의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럼 내용을 검색해 보시거나 다음분에게 패스~

이선님의 댓글

이선

07-10-13 21:27

저는 Summicron 50mm f2 로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경우는 50mm 화각도 담을 공간이 넘쳐서 벅찼답니다.


처음 입문 하셔서 공부하시느라 힘드실 것 같습니다.
라이카의 역사나 바디, 렌즈등등 정보는...

http://www.leica-gallery.org/

http://www.leicakorea.com/

이 두분의 사이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