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7-10-02 12:43

셔터막의 흰색 둥근 원은 노출치를 측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마운트 내부 위쪽으로 노출계 감지 센서가 있고 렌즈로부터 들어온 빛을 흰색원이 반사하면 노출계가 노출을 측정하는 것이지요.

흰색원에 검은 먹이 어느정도인지 알수 없지만 가늘고 미세한 줄 형태로 된 손상은 노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테니 별 문제 없을 겁니다.
직접 보지 않고 판단을 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07-10-02 19:01

크게 생겨 있는게 아니라면 별 문제 없습니다.. -_-
사실 크게 생겨도 큰 차이는 안 납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07-10-02 20:23

여기에 대한 경험은 이미 질문난을 검색해 보시면 제도 올린 글이 있습니다.
일단 경험한 바에 의하면 (동일 MP입니다) 흰원(반사원)은 어지간히 오염이 되어도
노출치에는 영향이 없다는 겁니다.

단 그 원인입니다. 제가 그런 현상이 있어서 일본 긴자의 라이카 재팬 수리센터에 보내서
(제 바디가 라이카재팬 정규품이라서...) 원인규명을 요구한바 있습니다.
수리 여부와 함께... 결론은 우엇인가 이물질이 혼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런데 이 말에도 신뢰는 가지 않습니다. 국내 수리센터의 경우 물건을 보지 않았습니다
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셔터막의 코팅이 고무와 같은 재질인데... 여름철 차량등에
방치하여 고열에 의하여 코팅이 변질(끈적끈적하게 녹는... 테이프의 점착면처럼)될
수도 있다는 이야깁니다. 심하면 셔터를 릴리즈 한 후 시간이 지난뒤 셔터를 감으면
선막과 후막이 붙었다가 떨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겠지만... 기분상의 문제겠죠... 아무튼 선막과 후막 모두교체의 경우
국내 공식수리점에서도 삼십만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엠피 셔터막 교체는 공임과 부품대를 포함하여 6만8천엔 정도를 요구
하더군요....

장황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약간의 오염은 어느 바디에서도 생길 수 있으니
큰 문제가 없다면 그냥 사용하시는 것이 윗 분들의 의견과 같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