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라 까르떼 스트랩. 이제 걱정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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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선익
- 작성일 : 07-09-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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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 라 까르떼 스트랩에 옷(?)을 입혀 보겠습니다~ ㅋㅋㅋ
하는걸 보면 참 한가해 보이지만, 그렇진 않아요 ㅠㅠ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좌측의 스트랩이 기존에 사용하던 A&A 파랭이 스트랩입니다.
우측의 스트랩이 이번에 긴자에서 구입해온 알 라 까르떼 스트랩입니다.
파란색살까 뭐살까 하다 가을이라 저놈으로 ^^ (가을 지나면 어쩌려고? ㅎㅎㅎ)
그런데 알 라 까르떼 스트랩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길이고정 나사가 완소 라이카를 벅 벅 긁는다는 것입니다 ㅡㅡ;;;
그래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 하고 선배님들께 질문을 드렸더니.
수축튜브를 구입해서 사용해라~ 라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ㅋㅋ
수축튜브를 구입하기 위해 방산시장을 다녀오기엔 너무 멀고, 오늘 용산갈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구입해 왔습니다.
스트랩에 맞는색이 없어서 (원색의 노랑, 파랑, 빨강은 있습니다만 더 튈것같아) 검정색으로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1미터 단위 정도로 잘라서 판매하는거 같은데, 가격은 오백원 받더군요~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서 스트랩을 통과시켰습니다.
길이가 너무 짧으면 나중에 조금씩 모습을 드러낼것 같고...
저정도가 그래도 적당할것 같네요 ㅋㅋㅋ
이제 가열하면 튜브가 수축되면서 고정됩니다.
위치를 잘 잡고 가영하면 됩니다~
드라이기가 가장 안정적이긴 하지만 수축되는 시간이 너무 느려서 라이터 불을 이용했습니다 ㅋㅋㅋ
바보같이 가열하다 손을 데었는데 ㅡㅡ;;;
주의해야 할 점은 가죽 스트랩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불을 빠르게 왕복해가며 가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야 성공적으로 작업했지만, 한곳에 오래 가열할 경우 스트랩을 꿰멘 실이 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열할땐 단단히 조여질때까지 가열해 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튜브가 다른곳으로 달아나 있는것을 막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스트랩과 카메라를 연결해주는 링은 바디에 고무가 대여져 있어서 상처를 낼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엠팔이 구입하고 여지것 잘 써오며 이쁘게 색 바래진 A&A스트랩입니다.
스트랩을 교체한 이유가 길이때문이라 다시 사용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ㅡㅡ;
자전거타는것을 좋아하는지라 카메라를 대각선으로 메는걸 선호하는데...
제 몸뚱어리가 두꺼운것도 있지만, 93Cm는 너무 짧은편이라 조금 더 긴 알 라 까르떼 스트랩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전에 사용하던 스트랩에 비하면 많이 길어졌네요 ㅎㅎ
날이 좀 쌀쌀해 지면 옷이 두꺼워 질텐데... 그땐 또 끈이 짧아질것만 같습니다 ㅋㅋ
그전에 살을 빼면 될것두 같구 ^_________^
이상 허접하고 꼭 필요하진 않은 스트랩 옷입히기 작업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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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어색하지 않게 잘 되었네요.
요즘 AA스트랩의 투박한 두께가 맘에 안들어 a la로 바꾸고 싶어집니다.
장선익님의 댓글

인용:
원 작성회원 : JK이종구
어색하지 않게 잘 되었네요.
요즘 AA스트랩의 투박한 두께가 맘에 안들어 a la로 바꾸고 싶어집니다. |
감사합니다~ ^^
가죽은 A&A가 좀더 많이 부드러운 편인것 같네요 ㅎㅎ
길이좀 더 길어져서 신제품이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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