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7-09-27 23:32

카메라가 무엇인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5번의 카메라바디의 문제가 의심되지만, M이라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별로 없을것 같은데요.
M이 아니라면, 메거진 장착후 뒷뚜껑을 닫을때 스폰지가 잘못 물린다던가 하여 빛이 샐 수 있지 않을까요?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07-09-27 23:33

바디는 MP입니다;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07-09-28 00:05

빛이 샌 것이라면 퍼포레이션 부분까지 빛이 먹었어야하기 때문에 빛이 새었다는 것은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세로 방향으로 노광된 부분만 불규칙적(셔터속도에 따라 위치가 달라질 수 있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아 셔터막의 이상징후로 보입니다. 만일 필름의 문제라면 노광된 부분만 이상이 있는 것이 이해가 안되지요. 필름 이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흑백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 좀 이해가가지 않지만 일단은 셔터 막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셔터막의 이상을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 프레임의 셔터속도를 알 수 있으면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07-09-28 00:09

혹은, 노광된 필름을 감을 때 두번 쉬었다 감지 않았는지요?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07-09-28 00:12

이 롤 다음에 찍은 필름 4롤이 모두 이상이 없었다면
필름이나 필름 메가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불안하시겠지만 계속 더 시험 삼아 찍어보시면 별 문제 없을 듯합니다.
만일 바디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흑백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났겠지요!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07-09-28 00:16

저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인데,
이후에 찍은 흑백 4롤이 모두 멀쩡한 것으로 봐서 또 셔터막 이상 증상이라고 하기엔
뭔가 앞 뒤가 안 맞는 느낌입니다...

셔터막 이상은 제가 M3등의 바디를 쓸 때 몇번 경험을 해봐서.. 대충 감이 옵니다만,
이건 도무지 감이 안 오네요..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07-09-28 00:24

셔터막은 전막과 후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셔터를 누르면 전막이 지나가고 후막이 따라가는 미케니즘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셔터가 릴리즈되고 난 후에 리와인딩할 때, 후막과 전막이 로딩되는 과정에서 전막과 후막이 겹치는 bar들 사이에서 노광될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노광된 세로 무늬의 불규칙성은 엄지와 검지로 리와인딩 레버를 잡고 돌릴 때 쉬었다 감는 위치에 따른 것이 아닐지요. 흑백에서의 이상이 없었던 것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상기된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몇번 테스트해보시고 이상이 없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않을까 합니다.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07-09-28 00:29

황을하 선생님의 친절한 답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