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판매하는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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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동우
- 작성일 : 07-09-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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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합니다.
어제 일본 Siber Hegner에서 판매한 M7을 만져보았는데요.
파인더 개선 이전 시리얼인데도 다른 M7보다 파인더 콘트라스트도 좋고 화이트아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세로로 이리저리 돌리면서 강한 광원에 들이대고 했거든요.)
외관도 상판에 레이저 마킹된 거 외에는 틀린 것이 없는데...
조작감도 다른 M7보다 좋은 거 같고 셔터감도 그렇고...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단순한 개체차이일까요? 아니면....
일본에 판매하는 라이카는 좀 더 확실하게 만드는 걸까요?
Siber Hegner에서 판매하는 라이카랑 그 외의 곳에서 판매하는 라이카랑 같은 기간동안 사용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황원태님의 댓글

그냥 개체차이입니다.
공식적으로 라이카 사에선, 일본 모델, 미국 모델, 기타 지역간의 차이가 없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but, 미국이 제일 좋은 녀석들. 다음이 일본, 그 이외는 기타 지역
이라는 루머 아닌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실상, 몇 개의 신품 박스를 뜯어봤지만, 각 개체가 동일한 느낌을 받은 녀석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셔터감이나 이런건 조절이 가능하기에 살짝씩 틀릴
수 있습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그 차이가 느껴질 정도라면 매우 섬세한 감각이 아니면 구별이 될까 싶습니다.
그런데 기계라는 것이 사용빈도, 사용환경 등에 따라서 길들여지기 나름인 듯....
자동차도 그렇지 않습니까? 같이 출고되어도 운전자의 습관, 실력, 사용환경,
유지관리 등에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화이트아웃 현상을 만들어 보려고 일부러 한다고 발생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묘한 상황이죠... 확실히 엠3의 경우는 거의 경험하지 못했습니다만...
엠피,엠6,엠2,엠7 모두 발생합니다... 파인더 개선버젼도 마찬가지...
방금 화이트아웃이 발생했는데... 잠시 다른 곳을 향했다가 다시 프레이밍을 하면 없어지
는 경우도 종종있지 않습니까? 특히 저의 경우 촬영 경향상 사광, 역사광의 조건이 많은
관계로 화이트아웃 현상을 많이 비교적 자주 겪고 있습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소수의 일본판 M7에 한정된 이야기 입니다만 개선된 파인더가 최초 발매되고 나서
재고로 있던 이전 바디에 대해 일정 기간동안 구매시 파인더를 수리해줬다고 합니다.
따라서 각인된 상판을 가진 바디일 경우 NSH사에서 수리받은 바디 일수도 있습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바로 위의 김병인성생님의 말씀대로, 제가 가지고 있는 일본판 M7이 NSH사에서 무상으로 화인더를 교체하여 준 바디입니다.
김주홍님의 댓글

설마 한국의 라이카유저들에게 그렇게 하겠습니까 만은,
그래도 이동우회원님의 말을 들으니, 불안합니다.
이동우님의 댓글

그 사이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개체차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90mm Apo렌즈의 경우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90mm렌즈의 경우 시리얼 넘버에 따른 약간의 일반화가 가능했던 거 같았고...
그래서 혹시 일본 버전과 다른 버전간에도 일반화될 수 있는 차이가 있지 않을 까
생각했던 것입니다.
저도 외국 회사를 다니지만 실제로 특정 제품의 경우 지역적으로 차별화가 이루어져
판매하는 때가 왕왕 있거든요.
(물론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에서는 전혀 품질의 차이가 없지요.)
김병인님 말씀대로 NSH에서 재고로 남아있던 M7의 파인더까지 수리할 정도면 수입하는
물건의 사소한 질마저 꼼꼼히 체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저희 회사 일본 지사처럼)
만일 정말로 NSG와 일반적인 개체차이가 있다는 약간 약 오르는 일일 수 있어서
의문을 제기했던 것입니다.
박경복님, 파인더가 수리된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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