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걍 카메라 있으면 아무 생각없이 찍었습니다.

뭐 장비 확인 하는거라곤...

정품/내수, (최근)시리얼, 그리고 칼핀 유무 정도요...

그러다가 라이카 클럽을 알고난후...

오버홀이란걸 알게되었고...

그러다가 예전에 샀던 핫셀 잠시 렌트해 주었더니 이상하다 해서

a/s 센터 가보라고 했더니...

알게 모르게 속이 많이 썩었다고 하더군요...

약간 이상하다 했는데 그러고도 사진 잘 찍은걸 보니 ㅜ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버홀해 부품 새걸로 갈고 기름때 빼고 광내고 나온후 다시 렌트해 주었더니...

확실히 부드럽다고 하더군요...

...

이번주에 올해 오버홀한 바디랑 업글된 바디랑 교환을 하면서도

물어본건 오버홀 언제 하셨나요 하는 질문하나...

물건 받자마자 a/s 센터에 전화해 문의하니...

2002년도에 점검 이력있다는...

걍 예전같이 디지털이 덕지 덕지 붙어있거나...

전자부품의 수명으로 인해 그 사용가능한 년수가 적은 소모품성 성격이 짙던

장비를 쓰다가...

평생 함께할 장비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더 애착과 장비 관리를 철저하게 하게 만드네요...

추석 지나고 새로 받은 장비들고 a/s가서 점검 받을려고요...

확실히...

장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장비라서 그런지...

디지털 카메라하곤 점검 수준이 다르네요...

디지털 장비 가지고 a/s 가면, 핀점검, CCD (CMOS) 청소 기타 뭐했는지는 모르지만...

20~30분이면 뚝딱인데...

렌즈, 바디, 매거진 맞기면 2~3일 걸린다고 하네요...

...

무슨 이야기를 쓸려고 한건지...

암튼 그렇다고요...

자 이제 남은건 라이카를 언제 구매하냐인데...

내년 뽀너스 받으면 바로 지를려고요...

그때까정 참아야죠...

그렇다고 지금 가지고 있는 디지털 장비들 팔기도 뭐하고... 욕심이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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