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라이카클럽에서 M7으로 기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 공유 했었던 것
같습니다.

라이카를 구매하기전에 늘 라이카 클럽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사진은 "일상생활에서의 꾸밈없는 기억의 순간" 이라는 철학을 이곳에서 얻은 후 저도 함께 하고 싶은 동반자(Leica)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Leica M6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때 제가 구할 수 있는 바디가 M6였기 때문에...^^

이후로 한국에 휴가를 다녀오면서 M6 클래식과 50mm DR에서 M7과 Carl Zeiss Biogon 35mm 2.0으로 기변을 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신형 라이카를 사용해보고 싶은 소망과 수동과 자동이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변경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M7과 계속 할 생각입니다. RF를 사용한지 약 6개월 밖에 안되었지만, 늘 감동입니다.

현지 필름현상소에 가서 사진을 맡기고 찾아 올때의 그 뿌듯함. 정말 돈과 비례되지 못하는 일상의 낙 중 일부분 인것 같습니다.

M7은 라이카 미국 웹 사이트에 가면 사진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로 소개가 되는 글을 읽은 후 영원히 함께 좋은 작품을 남기고 싶다는 꿈이 생깁니다. 단지 현재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렌즈 입니다. DR과는 매우 다른 색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예도가 높으나, 웬지 모랄까, 라이카의 렌즈의 우아함, 따스함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50mm 1.4 Summilux를 구매할까 생각 중입니다만, 결국 제 사진 실력을 탓해야 하는건지 하면서 매일 렌즈에 눈독 드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삶의 관점을 다르게 만드는 매혹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첨부파일로 기변한 라이카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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