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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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유영
- 작성일 : 07-09-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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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심하게 가해지거나 누가 아프게 치면 사정없이 터져버리려고 한다.
안 좋은 소리를 듣고도 질끈 귀닫아 버리는 지혜는 언제 터득할런지.
세상 사는 일은 갈수록 어렵고 내 방식은 서툴고도 까칠해
그저 부끄럽고 못마땅할 뿐이다.
그래도 내 방식대로 살련다.
실한 만두속이 되도록 노력이나 하자.
<글 : 아내의 인터넷 서재에서>
http://blog.aladdin.co.kr/sense/cate...tytype=MyPaper
댓글목록
장충기님의 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만두피가 터져도 속이 단단하면 흐트러져 버리지는 않겠지요.
정규택님의 댓글

제 만두는 피가 얇기도 하지만..
내용물까지 물러서 더 쉽게 흐트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ㅠㅠ
더욱 실하고 야무진 만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박 강 민님의 댓글

만두피가 얇으면 쉽게 터지는 경향은 있지만 맛은 더 있는 법이죠..
문제는, 만두속이 얼마나 알차고 맛있냐는 것입니다.
멋있고 맛있는 사람이 그리운 시절입니다..
선배님의 만두국 ? 사진과 글.. 좋습니다 ! ^^
강정태님의 댓글

사모님의 훌륭한 인품이 보이는 듯 합니다.
좋은 글, 좋은 사진, 잘 읽고 보고 갑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오~ 예술 만두.
저 만두를 먹으면 제 인격에 도톰한 살이 오를 것만 같습니다.
멋진 글과 만두 감사히 먹고 갑니다.
Lee Seob님의 댓글

만두국 먹을 때는, 일부러 만두를 반으로 잘라서 속을 국물에 잘 저어서 먹습니다. 그래야만 맛이 더 있더군요. 터지면 더 맛있고, 더 가치 있는 것이 만두가 아닐가요? 참 좋은 글입니다.
손현님의 댓글

추석 지나고 만두를 빚어볼까 했는데...
만두를 워낙 좋아해서 한꺼번에 빚어서 냉동실에 쟁여둡니다.
아. 정말 비오는 새벽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좋은 글,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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