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저는 몰랐습니다... 다들 그런 것으로만 알았습니다....

첫째로 구입했던 닉혼 F3 HP 는 견고함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아이였기에.. 물론 고장을 몰랐습니다.

두째로 입양한 친구의 할아버지께서 쓰시던 빤딱스 MX .. 작고 휴대가 편리하고 느낌도 좋아서 애용했습니다만, on off 스위치가 고장나더니 온갖 이상 고장이 생겨 수리비만 바디값으로 나가고 (수리점 아저씨께서는 제대로 고장나기 전에 떠맡아서 된통 당하는 케이스라더군요)

셋째로 입양한 핫셀 발롸드 - 큰맘먹고 중형의 길로 넘어서려고 충무로 모 카메라 주인어른의 친절한 설명에 500cm을 겉 모습이 깨끗한 이유로 비싼 가격에 입양했습니다만... 필름 겹침 현상과 필름 매거진 와인딩레버 고장..같이 구입했던 고센 노출계의 알수없는 배터리 부족 현상.. 충무로를 수리때문에 수도없이 들락거렸습니다

중간에 후배에게서 강탈한 로모 LC-a 를 재미로 찍고있는데.. 첫 테스트롤은 멀쩡하더니 두번째 롤 부터 반 이상 검거나 하얗게 나오는 것입니다. 노출 부족 오버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하얗거나 검게!! 수리를 맡겼더니 배터리 누수에 의한것이라고 했으나 테스트해보니 똑같은 증상으로 되돌려왔더군요 아아아~~


내 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구입한.. 큰형 라이꽈 M6 상태 좋은놈으로 다시한번 충무로에서 구입했습니다.. 한달여 못쓰고 노출계 점등에 대한 이상한 현상을 보고 라클 검색을 통해 클래식의 특징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노출도 이상하고 조리개와 상관없이 노출표시등이 안뜨는 것이었습니다 ...


제 친구가 ' 마이너스의 손' 이라고 하더군요!!! 아아아아!!! 생각해보니 그런것이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워크스테이션도 알수없는 미지의 현상으로 말썽을 피우고, 제 손에 들어오는 모든 카메라들도 모두 아파서 병원에 가지만, 그 증상이나,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불치의 병으로 시름시름 앓고있습니다


Q&A 게시판에 쓸만한 글이 아닌것도 같지만 마땅히 쓸만한 자유게시판도 없어서...
산전수전 다 겪어보신 회원님들 많으실 것 같아서 가볍게(?)읽으시고 조언 해주셨으면 해서요.


저는 기계를 사지 말아야하나요???
m6도 오늘 받으러 갑니다 구입한지 한달도 안되서 노출계 문제라니 어흑..
라이카의 내구성은 어떤가요? 물론 주관적이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가방에 스폰지막으로 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넣어서 다닙니다.. 사실 막 가지고 다니는 성격인데, 모시고 다니려니까 그것도 스트레스가 적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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