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07-09-15 13:47

습한 곳에서 목재에 잘 피는 곰팡이 맞습니다. '청태'라고 하지요.
우선 생활 가까이 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추천해 드립니다.
수퍼마켓에 가시면 '유한락스'가 있습니다.
그걸 구해서 맑은 물로 희석 시킨 다음 수세미솔 등에 뭍혀 닦아 주시면 없어 집니다.(고무 장갑 끼고....)
물론 희석 시키지 않은 제품이 효과는 더 있겠지만 지독한 냄새 때문에 작업에 힘드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아니면 분무기 등에 넣어서 뿌려준 다음 걸레로 닦아도 괜찮습니다.
작업 하기 전에 유한락스가 옷 등에 묻으면 시간이 지나서 옷감에 구멍이 나거나 탈색이 되기도 할 만큼 강력하니까 조심 하시고요.
그다음엔 햇빛에 잘 말리면 괜찮아 집니다.

그런데 우선은 목재라는게 함수율이 최소한 15%이하로 내려가야 곰팡이 등의 영향을 받지 않으테니까
가능한한 목재가 건조해 질 수 있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 다음 사용하도록 하세요.

이경면님의 댓글

이경면

07-09-16 00:34

김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손쉬운 방법이 있었군요.
'청태'라는 명칭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라이카처럼 느리게..그리고 느끼면서 살고싶어 집안의 플라스틱들을 없애고
나무와, 돌, 흙 등으로 바꾸고 있답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내일 아침에 당장 시도해보아야겠군요.. ^^

박만호님의 댓글

박만호

07-09-18 04:54

현직 목수 입니다

" 청 먹었다 " 라고 합니다 . 목공예 공방에서 하는방법---

드럼통 반 자른것 두개붙여 놓고 비닐 덮고

나무넣고 빙초산 잠길만큼 부어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