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M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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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한신원
- 작성일 : 07-09-0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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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근검절약하며 조금씩 아껴뒀던 돈을 전부 쓰고왔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절대 손안대기로 마음먹었던 통장의 돈도 인출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그동안 수도없이 사왔던.........라이카가 아닌 다른 카메라를 샀을때 찾아오는
그런 허무함과 공허함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통장속의 잔고가 줄수없는 어떤 묘한 풍족감이 하루종일 제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학생이고 아직 다른 회원님들보다 훨씬 어린 나이이기에..
그 어떤 카메라를 살때보다 몇배는 더 고심했고..몇배는 차근차근 뜯어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물건을 고르기위해 단골가게의 인정마저도 매섭게(;;


그래서 M6 TTL 블랙 재팬버젼을(캬...제가 찾던 바로 그모델을 4시간만에....6번째 가게에서 찾아내었습니다..배율까지 0.58..) 구입하고 왔습니다.
상태도 극상인데다가..어찌나 예뻐보이는지..정말.....감격입니다...
혹...;;; M6하나에 왠 호들갑이니?..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처음 가져보는 저의 M이라....
노래라도 부르고 싶지만 지금 많이 감정자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돈이 없어도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댓글목록
김용수JKT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정말 대단히 절묘한 기종을 구하셨군요 ^^
제 첫 M은 M7 Silver 0.72 라는 너무너무도 평범한 기종이었고 그 평범에도 불구하고 깊은 마법으로 절 중독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M6TTL Japan 0.58이 한신원님과 깊은 인연이 있는 바디인가봅니다
아름다움 세상 M이라는 섬세한 가위로 멋지게 크롭하시길 빕니다 ^^
손현님의 댓글

M6이니 호들갑이지요.ㅋㅋ
막상 그 녀석은 묵직하게 가만히 있는데
저도 저 혼자 호들갑이더군요. 흐흐-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그 느낌이 아련하네요.
멋진 사진 많이 보고 싶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아직 MP나 M7을 구경도 못해 봤기에 M6가 최고인줄 알고 있습니다 ^ ^
늘 손에 착~ 감기며 결과에 대한 신뢰를 안겨주는 든든한 친구이지요.
이제, 렌즈를 고르실 때 입니다 ^ ^
참고로 화각에 따라 여러개의 렌즈들이 있는데, 35mm에서는 즈미크론 6/8 혹은
현재생산 즈미크론 asph 와
50mm 에서는 즈미룩스 pre-asph를 권합니다.
M6로 검색하시면 정말 재미있는 경험글들을 많이 찾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최준석님의 댓글

ㅋㅋ 저도 M6으로 시작 했지요..
서울로 이걸 사러 갔을때가 생각 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한신원님 첫 M을 들이신것, 축하드립니다.
라이카에서 생산된 모든 M은 모두다 훌륭합니다. 차이가 존재하긴하지만, 생각만큼 차이가 큰것은 아닙니다. 지금 손에 든 M이 가장 훌륭한 M이라 생각하시고 오래오래 사용하시길....
김주홍님의 댓글

저는 MP로 시작했지만, M6도 언젠가는 한번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우선 첫 M영입 축하드립니다.
이제 한신원님의 좋은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이 곳에 계신 모든 분들도... 아마 같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사용하시면서, 즐겁고 유익한 일들이 많으시길 소망합니다.
한신원님의 댓글

앗!! 이렇게 많은 격려를 받을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라이카클럽은 가족같은 분위기입니다.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임 윤 택님의 댓글

원하던 바디를 가지셨다니 축하합니다. 전 mp silver 구하다가 지쳐, 50룩스 pre-asph를 먼저 구입했습니다.
김윤승님의 댓글

저도 1년동안 모아오던 월급으로 첫 m 바디와 가장희귀하다던 렌즈를 샀습니다.
하나도 아깝지 않더군요. 아마 나와 계속함께할 바디와 렌즈라 그런 듯합니다.
재미있는 사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김필수님의 댓글

저도 첫 M바디를 구입했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때가 M을 알게되고 가장 행복했었습니다
그 행복감 오래도록 간직하십시요^^
강정태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M바디 구입을....^^*
저도 어렵게 M을 들이고는 몇 일 잠을 설칠만큼 좋았습니다.
그 때 기분만큼 열심히 사진활동을 못해 아쉽지만
한신원님은 열심히 활동하셔서 좋은 사진 많이 보여 주십시오.
차원준님의 댓글

첫 M 구입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M을 구입하기 위해서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도 M을 구입하고 구입 글을 올리겠지요...^^;;;
이재유님의 댓글

저야 공짜로 얻은 라이카니 기쁨은 덜했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애착이 가는 물건을 인생에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갑자기 저도 첨으로 M을 만져본 느낌이 생각이 나네요~~
김현식님의 댓글

제 첫 M 바디도 M6 였습니다
여자친구랑 가서 구입하는데, 평소 다정하던 당시의 5살 어린 여자친구가
'왜 이렇게 방정맞게 방방 뛰어요?' 하는 소리까지 할 정도로
들떴던 기억이 납니다 , 노래라도 부르고 싶으신 마음 이해가 되네요, 전 노래도 불렀는데
아마 주무시기 직전에도 한번 스다듬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M6,무척 설레이게 하죠.
저는 처음 다 같은 RF라고 G2를 신품으로 구입했다가 바로 똑딱이 같은 느낌 때문에 M6을 구입했드랬습니다.
사진 찍는 재미가 솔솔하죠.
축하드립니다.
김정민(곰탱)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저도 m6으로 맘을 잡고 잘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언젠가는 제 손에 들어오겠죠...^^
김재호S님의 댓글

몇 달 지나시면 그다음은 M3와 MP를 고민하시겠군요^^
전 M6TTL 0.72 하나 구하고 두달만에 M3까지 저질러 두대가 됐습니다.
조심하세요...^^
한신원님의 댓글

익숙한 제목의 글이 있길래 클릭해봤더니
역시나 제가 작성했던 글이었군요.
작성한지 시일이 꽤 지났는데 이렇게 관심을 받을수 있는
라이카 클럽의 시스템에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벌써부터 MP의 소위 '기계적으로 완벽함'에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큰일입니다.
황원태님의 댓글

Mp는 기계적으로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름 뿐이죠.
진정 완벽함을 추구하신다면, M3으로 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6와 M3의 듀얼 체제.
얼마나 멋집니까? ㅋㅋ;;;
김경섭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아껴두지마시고 열심히 좋은작품 만드시길
저는 아끼다 렌즈에 곰팡이 로 인하여 수리하는데 8만원
아구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