喪家 弔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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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명균
- 작성일 : 07-09-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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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는 친구 집에 오랫만에 갔습니다.
없더군요.
제수씨 왈
( 제 친구 마눌님은 누구나 할것 없이 제수씨 입니다)
상가에 가셨어요.
어라.. 내가 모르는 상가는 없는디.
이튿날
야! 누구네 상당했는데 내가 모르냐?
아녀
고스톱 치는데 죽은 사람 있다고 그려서 갔다 밤샜어.
마누라 한테 비밀여!
....
나이 먹으면
마누라가 젤루 무서운가 봅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푸하하하하.
전 벌써 아내가 무섭습니다 ^&^
상가에서 함께 지내주는 풍습은 좋습니다만, 한쪽 구석에서 또 한사람 죽어가기도 하지요.
송 준우님의 댓글

박명균 선생님 연세에도
끄떡없이 밤을 새우시다니
참 존경스러운 체력이십니다
인제 사십고개인 저는 벌써 이리 비실비실한데요 ㅋㅋㅋ
김형배님의 댓글

혹시 상가 핑계를 대시고 외박을? ^^
괜한 엉뚱한 생각으로
연세 있으신 분을 의심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
강정태님의 댓글

박선배님 말씀, 정말 재미있고 다 한 번쯤은 경험해 본 일이라 더욱 실감 납니다.
어찌됐건 마눌님은 무셔버요 ...
이재유님의 댓글

저번에 장재민님이 말씀이 비수가 됐다는....
재유씨는 장가가기 힘들거가터~~~~~~~~~~~~~~~
그러게요..노는걸 너무 좋아해서.....장가가면 못놀죠....^^.
권금성님의 댓글

ㅎㅎ 마눌 무섭다에 한표입니다.
저도 모임(잡기?)을 가끔하는데 밤이 늦어 집에서 전화오면
회원들 가관입니다. 상가집이네 거래처네 어떨때는 회식이다 하고서
집에 갈때 소주로 양치질을 하고 간다는 ...
다들 안스럽기도 합니다만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양정훈님의 댓글

누구 말 마따나...
젊어서는
마눌 샤워소리가 무섭더니,
나이들어선..
밥하고 국 많이 끓여 놓고
무표정한 얼굴로 혼자 외출하는 날..
무섭더군요.
".... ;;; 언제 돌아올껴?"
김종오님의 댓글

선배님들...
후배들에게 이렇게 약한 모습들을 뵈어주십니까?
하긴 저도 두렵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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