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버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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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명기
- 작성일 : 07-09-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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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버티다.
젠장, 그저께는 밤새 술 마실걸 그랬어.
왜요?
저녁엔 분명히 여름이었는데, 새벽엔 가을이잖아.
밤새도록 마시고 있었으면,
가을 오는 것 지켜볼 수 있었을텐데.
눈뜨니
가을이다.
밤새 열어 둔
창 너머
여름 가고
가을 왔다.
몰려드는 기억들
침대에 앉은 채
잠시 추억을 버텼다.
천당(天堂) 아래 분당(盆唐)에서...
www.allbaro.com
[사진 : 초여름의 기억]
젠장, 그저께는 밤새 술 마실걸 그랬어.
왜요?
저녁엔 분명히 여름이었는데, 새벽엔 가을이잖아.
밤새도록 마시고 있었으면,
가을 오는 것 지켜볼 수 있었을텐데.
눈뜨니
가을이다.
밤새 열어 둔
창 너머
여름 가고
가을 왔다.
몰려드는 기억들
침대에 앉은 채
잠시 추억을 버텼다.
천당(天堂) 아래 분당(盆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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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초여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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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인택님의 댓글

요즘 날씨가 마음에 듭니다~~
오늘 배추모 내고, 몇일전 김장용 무를 심었습니다
논농사는 진작에 포기하고, (사실은 논이 없습니다 ^+^ 어려운 살림에 팔아 먹었습니다....)
내일부터는 햇빛이 쨍 하기를 바래 봅니다~~~
오늘 충무로에 다녀 왔습니다,
반가운 얼굴 뵈었으며, 처음 뵌 회원님도 계셨습니다
바르낙이 좋고 사진이 좋습니다~~
늘 좋은 글 올려 주시어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작가가 꿈 이었더랬습니다'' 아주 머언 옛날에요....
명기님께서 쓰신 글 읽노라면, 오래전 감성이 떠 오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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