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인*님의 댓글

박지인*

07-08-29 15:27

와.. 축하드려요

저도 m3 정말 탐나는데..
m3는 내장노출계가 없어서... 포기 ㅠㅠ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7-08-29 15:33

글 내용중 구체적인 질문내역이 없으셔서 글타래를 카페로 옮겼습니다.
양해해주시구요...

M3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도 모든 라이카 바디중 가장 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았던 바디이지요.
카메라의 기계적인 작동법은 금방 친숙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자동으로 모든 것이 작동되던 DSLR과 밧데리 한개 없이 스프링과 기어등으로만
작동되는 M3는 사진에 대한 개념과 생각을 바꾸셔야 할 정도의 충격으로 다가 옵니다.
하지만 단순한 만큼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좋은 사진 많이 찍어서 보여주시길 기다립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07-08-29 17:20

안녕하세요?
저도 M3 사용중입니다..

노출계가 없다는 사실에
그리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노출계 하나를 들고 다니면서
(작은 노출계가 좋은데.. 저는 너무 큰 놈을 사용중이긴 합니다.. ^^)
간간이 노출을 재 보고,
빛의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는 경우에는..
정해진 노출에서 감각으로 약간의 가감을 하곤 합니다.

노출계가 있는 모델로 찍은 사진과 비교한다 하더라도.
제 경우 M3로 찍은 필름에서 노출이 별로 어긋나지 않더군요..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길..
노출계를 들고 다니면서 몇 롤만 찍어 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감을 잡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

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07-08-29 17:36

노출계는 고센 디지식스(또는 디지플래쉬) 추천 드립니다. 작고 가벼워서 쓰기 참
편합니다. 노출계에 익숙해지고, 빛에 익숙해지시면, 급한 상황에서는 노출계 없이
감각만으로도 어느정도 찍을 수 있게 됩니다.

제 경우, 불행히도(?) M3는 없지만, 다른 노출계 없는 카메라로 같은 조명하에서
쓰다보니 대략적인 노출감각이 생겨서 급할 땐 노출계 없이도 찍곤 합니다.

그 외에, 굳이 DSLR과 비교를 하자면, M3로 프레임을 잡는 것이 처음에는 의외로
힘들 수 있습니다. SLR과 RF의 차이이기도 한데, 익숙해지면 참 편한 카메라입니다.
개인적으로 M6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지인의 M3 DS를 빌려서 써 보았었는데, 그
셔터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좋은 카메라로 라이카 대열에 합류하심을 축하드리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랍니다. ^^

김형민2님의 댓글

김형민2

07-08-29 18:26

저두 M3 있습니다. 노출계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빛의 양이 바뀌지 않는다면
한번의 노출 측정으로 여러장을 찍을 수 있으므로 장점도 있습니다.

김주홍님의 댓글

김주홍

07-08-29 19:10

저도 5D를 사용하다가 라이카로 건너왔는데요.
솔직히, 이전부터 롤레이나 다른 수동을 써와서 쉽게 적응하긴 했지만,
DSLR을 사용할때보다 더 편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건전지 걱정도 없고, 조리개 셔터스피드 서둘러 다이얼 돌리면서 바꿔야한다는 압박도 없고(급한성격이 나오죠)
천천히 즐기면서 카메라를 손으로 느낄수 있어서 좋습니다.
노출계의 문제점은 작은 노출계를 따로 하나 사시면 될듯. 저는 아직 노출계없이 그냥 가지고 다닙니다. 조만간 하나 영입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네요.
아마도 몇일만 가지고 놀다보면 손에 아주 촤~~악 달라 붙을겁니다.
이제 5D는 장농안에 모셔두고 있답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