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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itar 50mm/F2.0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궁금합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정진화
  • 작성일 : 07-08-30 11:01

본문

이 렌즈는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전글 검색과 여기저기에서 들은 정보가 불일치해서
여쭈어 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전기형 : 무코팅, f12.5, 육각조리개
후기형 : 유코팅, f16, 원형조리개

로 알고 있는데, 원형조리개가 전기형이라는 분도 계시고,
장터에 보면 전,후기형 특성들이 혼합된 렌즈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후기형이 육각조리개입니다... 예전에 찍어두었던 이미지 첨부합니다. ^^

정진화님의 댓글

정진화

김봉섭님 감사합니다. 조리개가 특이하게 생겼네요.
조리개 구멍 사이로 마치 로보트 태권 V가 나올것 같아요. ㅎ

소병찬님의 댓글

소병찬

1945년(serial 587601이후)부터 코팅이 되었고, 1946년부터 조리개가 f12.5 ->f16.0으로 변경되었다네요.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다른 사이트에 제가 썼던 내용을 옮겨드립니다.

--------------------------------------------------

렌즈구성: 4군7매
화각 : 45도 (50mm)
최소촛점거리 : 1m
최소조리개 : f12.5(전기형)/f16(후기형)

이전에 발매되던 Summar를 교체하여 나온 렌즈.
1955년 생산이 중단될때까지 모두 170000개가 만들어졌다.
1945년 11월(S/N 587601)이후에 만들어진 렌즈는 코팅이 되어 있다.
1946년부터 최소조리개값이 12.5에서 16으로 변경된다.
묘사성능은 정평이 나 있는 렌즈이지만 개체수가 매우 많은 편이라
가격은 다소 낮게 형성되어 있다.
--- 이상 ライカレンズのすべて에서 발췌 ---
그리고 전기형은 원형조리개이고 후기형은 육각형의 조리개 모양을 가집니다.
개인적으로 결과물만 놓고 보았을때 상당히 우수한 묘사력을 보여줍니다.
올드렌즈가 대부분 역광에서 심한 플레어현상을 보이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개인적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상당히 억제력이 좋아 보였습니다.
칼라에서의 발색도 매우 훌륭하고 f4에서도 녹색배경은 원형으로 돌아가는 보케를 보입니다.
흑백 개방에서의 인물촬영은 약간 경계선이 뭉개지는 듯 보입니다만 그것이 매력이라고 하더군요.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렌즈의 디자인이나 조작감은 우수합니다만 조리개 5.6-16까지의 간격이 좁고 클릭이 안되는
무단회전 방식이라 촬영시 노출값에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합니다.
M7등 조리개우선모드가 있는 카메라에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필터가 독특한 모양이라서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 될수 있습니다.
후드는 스미크론에 맞는 후드라면 어떤 것이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가 되셨기 바랍니다. ^^;

정진화님의 댓글

정진화

소병찬님, 김병인님 감사합니다.
김병인님의 해박한 지식에 자주 놀랩니다.^^

오늘 이 렌즈를 영입했습니다.
조리개의 무단회전이 고장인줄 알았습니다만,
김병인님의 설명으로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

M8에 사용시 결과물이 무척 궁금합니다.
후드는 12585도 가능하다는 말씀이죠?

윤대호님의 댓글

윤대호

육각 조리개의 모습이 환상 입니다.

지금껏...원형 조리개가 후기형인줄 알고있었습니다.^^
좋은 정보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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