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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 to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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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용규
  • 작성일 : 07-08-20 20:35

본문

안녕하세요...

본의 아니게 내키지 않는 미국으로의 출장여행을 9월 중순께 가게 되었습니다.
출장길은 인천--Chicago---St. Louis---- Fort Collins ---LA--인천 입니다.
미국 국내선을 세번씩 타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고... 같이 가는 분이 렌트카로 가는 것이 좋을 같다고 하고.. 저도 몸 고생이 되겠지만 가기 싫은 출장에 대한 보상으로 사진 찍을 기회를 얻으려면 자동차가 나을 것 같기두 하구요..

구글지도를 찾아보니.. 55번, 70번, 15번도로를 타고 움직일 거 같은데.. 별로 볼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 계신 라클회원님...
혹시 제가 움직이는 여정에 카메라에 담을 만한 곳이 있을런지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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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미국은 기껏해야 서너번 출장 가본 것이 전부입니다만...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을 예방해야 하기 때문에 초행길인 곳에서는 겁도 많이 나더군요

제 생각에 미국에서 볼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장대한 규모의 자연,
그리고 미국이 제국주의시대 때 전세계에서 약탈해온 문화유산을 모아놓은 미술관,박물관
이렇게 두 종류였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이게 비행기 의자인지 안마 기계 의자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던
미국 국내선 쌍발기가 생각이 나네요 ^^
한시간 동안 두 손에 땀을 쥐었었지요

도움이 전혀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유정수님의 댓글

유정수

제가 있었던 곳이라 몇자 적습니다. 시카고에서 세인트루이스는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커다란 아치가 있습니다. 특별히 볼것은 없지만 전형적인 미국 생활을 보실 수는 있으실 것 같습니다. 포트 콜린스는 어딘지 모르겠습니다만 세인트루이스에서 LA 가는 중간에 있다는 가정하에 넉넉잡아 4일이면 LA 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2일만에도 LA 가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저는 건강이 허락되신다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괸찮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 벌판을 달리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고 시간이 있으시다면 라스베가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많은 national park들이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덴버까지 쭉 가시면 그 다음부터 경치 좋은 곳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 다음 라스베가스 보고 LA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지금 찾아보니 포트 콜린스가 덴버 바로 옆이네요. 그러면 세인트루이스에서 70번 타고 쭉 서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하루 종일 운전하시면 하루에 덴버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덴버부터는 정말 경치 좋은 곳 많습니다. 그리고 렌트하실때 네비게이션도 같이 빌리시면 움직이시는데는 큰 무리 없으실 것 같습니다. 물론 지도 하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만.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미국은 도시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Chicago에 가신다고 하니 도심 속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sketch하듯 첫 인상을 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여름이고 방학 때이니까 주로 토요일에 시내에서 event가 있을 법합니다. 예를 들면, Saturday Market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과일이나 농작물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market)을 가 보시면 다양한 사람들 구경하는 맛이 좋을 것이고, 시내에 public park이 있으면 아마도 금요일 저녁 또는 토요일에 각종 행사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Chicago 시내를 천천히 걸어 다시면서 느낌을 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일단, 호텔 Front나 현지 local 신문 같은 것을 통해서 주말에 있을 행사 같은 것들 미리 알아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미국다운 면을 보시려면 Rental car를 이용하시면서 직접 그 느낌을 체험하는 게 도움이 크실 것입니다. 다만 초행길이시라면 여러 가지 risk (사업을 목적으로 하시는 것이니 일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그런 risk)를 안고 다니시기엔 좀 그렇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이라는 곳이 워낙 넓은 곳인지라 차로 이동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수 있으니, 먼 거리 이동은 비행기를 통해서 안전하게 하시고, 주로 머무시는 Hotel이 있는 도심에서 가까운 곳을 다니시면선 그 지역의 특징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담아 보시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일단, 호텔 Front Desk에 가셔서 현지 관광 안내용 자료를 많이 보시고, 시간이 되시면 Hotel 매점에서 엽서도 보시면서 그 지역의 특징을 익히시고, 주말을 이용해서 둘러 보시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제가 사는 동네하고는 너무 거리가 멀어 제대로 도움을 드릴 수 없네요. 그럼 안전한 여행되시길...

김시진님의 댓글

김시진

Fort. Collins 근처에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이 있습니다. 만약 차로 여행하신다면, Colorado 에서 유타 ( Bryce Canyon National Park, Zion national Park) , 네바다 ( Las Vegas ) 지나서 LA 쪽으로 오셔도 되구요, 시간이 많으시면 Colorado 와 유타 접경 근처에 있는 Arches Canyon 도 좋구요, 내려오면서 애리조나의 Grand Canyon 이나, 콜로라도, 유타, 뉴멕시코, 애리조나 가 다 같이 붙어있는 4 point 지나셔서, Monument Valley ( Forest Gump 가 뛰던곳) 돌아서 Grand Cayon 쪽으로 내려 오셔도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도시려면 체력이 많이 좋으셔야 할 거구요, 시간도 많이 잡으셔야 할 겁니다.

미국내에서 전 구간을 자동차로 움직이시려면 꽤 힘드실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잘 다녀오세요...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제가 자동차로만 횡단왕복을 두번해봤습니다.
서로 교대해가며 운전해도 엄청 피곤합니다.
한번 횡단에 15일 정도 잡았었는데도...

잠시 들려 사진 몇 장 찍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시간이 많아 여유있게 쉬면서 돌아볼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피곤하기만 합니다.

시간과 비용이 허락하면 비행기로 짧은 거리 이동하며
그곳에서 렌트카로 돌아보는 여유있는 일정을 권합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던 좋은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장욱님의 댓글

장욱

정말 시카고에서 센 루이(그 쪽 사람들은 혀를 무지 굴리더군요) 그리고 포트 콜린스까지는 정말 볼거 없습니다. 밀밭에 옥수수 밭에 허-허- 벌판. 학회 쫓아 다닌다고 2-3번 차 몰고 다니다 너무 지겨워 국내선 그것도 어떤 때에는 프로펠러, 제트 소형기 각종의 비행기를 다 타보았습니다.

일정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김시진 선배님께서 언급하신 곳들 모두 좋으니 둘러 보세요. 하지만 엄청난 시간이 소요 됩니다.

Bryce Canyon, Zion National Park 정말 장관입니다. 새벽 5분 노린다고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 Park Ranger에게 쫓겨 나고 (차안에서 자지 못한다더군요). 강-추-이지만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LA에서 사진 찍으려고 갔었는데 왕복에만 꼬박 이틀이 걸렸으니.

미국에선 항상 이동에 모든 시간을 다 보내고 정작 ...

라동균님의 댓글

라동균

이용규선생님 안녕하세요?
미국 출장을 오신다니 반갑습니다.
제가 아는 곳은 시카고, L.A., 인천 ^^밖에 없군요...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자동차여행은 여러가지로 힘드시리라 여겨집니다.
(몇일전 자동차 여행중 강도를 만났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은터라...)

일단, 오랜 드라이브로 눈이 피곤해서 파인더가 잘 안보이실듯.^^
제생각엔 시카고 쪽에선 시내,야경, 피어..,등 소경을 위주로 촬영하시고..
L.A. 근교에서 몇일 일정을 잡아서 촬영하심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L.A. 오실때 연락 주세요. 혹시, 시간이 허락하면 차라도 대접해드리겠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미국의 가볼만한 여행지중 3/4이 켈리포니아와 유타, 아리조나에 있다고 합니다.
실상 장대한 것은 볼만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적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시면서 사진을 찍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제가 혼자 서부에서 동부로 5400km를 3일만에 와봤는데 고속도로는 그냥 고속도로 입니다. 그 외의 지방도로들은 신호와 속도등의 제한으로 이동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시카고에 도착해서 지역민들께 물어보시면 가까운 곳을 말씀해 주실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이동구간은 가능한 비행기로 이동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국, 생각보다 찍을만한게 없습니다 ^^
좋은 여행이 되시길....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많은 분들께서 도움 말씀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7-8년전쯤 (그 때는 사진을 하기 전이었는데..) 미국 신시내티에서 시작하여 시카고를 거치고 캐나다쪽 나이아가라를 즐기고 보스톤으로 향하는 자동차 여행을 집사람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매우 인상깊었던 자동차길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시카고에서 캐나다 쪽으로 가는 중에 목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막연히 이번 여행길에도 그런 좋은 느낌이 주변에 있을까 하는 기대에 여쭤봤는데... 아쉽습니다. 회원님들의 조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은 자제토록 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LA에 라동균님... 반갑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2001outlet에서 만남이 새삼스럽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면 LA에 도착하기 전에 한 번 만남을 청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저는 미국을 네 번 정도 다녀 온 것 같습니다만,
주로 동부와 남부 중심으로 다녀서
도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제 경우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다녔었습니다.
굳이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강박관념을 버렸습니다.
좋은 장면이 결국 사진에 담겨 있게 되실 겁니다..

좋은 여행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병규님의 댓글

이병규

동부에서 서부까지 자동차로 이동하시는 군요.. 아마도 힘든 여정이 되실것 같습니다.
반드시 렌트카에 네비게이션을 장착하세요.. 이놈만 있으면 미국내 자동차 여행에서
길 찾는데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이승일SLR님의 댓글

이승일SLR

정확히 7년전에 미국에 가본적있습니다.
당시 좋은 여행 파트너를 현지에서 만나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뭐라 딱히 남는 기억은 없습니다만, 장거리 운전히 피로도를 고려해서
승차감 좋은 자동차를 렌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당시 새차로 뉴욕까지 왔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안전 운전하셔야합니다. 바쁘더라고
과속, 졸음운전은 위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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